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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주문

정우성 |2015.11.09 20:37
조회 274 |추천 0

신비하게도 배 쪽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당시에는 아직 2차 세계 대전 전이라 지방에 있는 어부면서 모터가 달린 배를 탈 리가 없다.

멀찍이 떨어트리려고 필사적으로 노를 적어도 다가온다고 한다.

작은 손으로 노를 젓는 배로 혼자서 어업을 하시던 중이라 끌어올릴 수도 없고

생활이 걸려 있으니 고기 잡이를 관둘 수도 없었다.

 


 

그럴 때 옛부터 어부를 하던 사람에게는 어느 주문이 전해져 내려온다고 한다.

그 주문이란 시체에 손을 대고

"미안하지만 지금부터 고기를 잡아야 하니 조금만 떨어져서 날 방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그 대신 무슨 일이 있어도 널 육지로 데리고 가주마"

라고 빈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익사체가 어느 틈엔가 파도에 밀려 잡을 수도 없고, 떨어뜨릴 수도 없는 거리에 둥둥 떠있

다고 한다.

그리고 고기를 다 잡고 돌아가려고 할 때

"지금 고기를 다 잡았으니 이제 돌아갈 거야. 잘 따라오렴"하고 말을 건 후 돌아간다고 한다.

그럼 신기하게도 익사체는 또 잡히지도 떨어뜨릴 수도 없는 거리에서 항구까지 따라온다고 한다.

 


 

할아버지 말에 의하면 "사람이란 어찌된다 해도 바다에선 살 수 없나보다"하고 말하셨다.

어떻게든 육지로 올라가려는 게 사람의 습성인가 보다.

 

 

 

 

 


 

해당 글에 대한 댓글 중 하나...

우리 부모님이 지금 어업을 하시는데, 아직 저 주문은 전해지고 있어.

지금은 해상 보안청에 신고해서 사람을 불러올 테니 거기서 꼼짝 말고 있으렴 하고 말하고 신고하면

정말 거기서 움직이지도 않고 보안청 배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해.

 

 

 

http://bamnol.com/?mid=gongpo&category=54843&d0cument_srl=2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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