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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스 콜(nurse call)

정우성 |2015.11.09 21:53
조회 452 |추천 0

문을 열고 안을 확인했지만, 변한 건 없었고 창문도 잠겨 있었다. 
나는 고개를 흔들며 돌아왔다. 
 가끔 드물긴 해도 기계가 오작동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잠시 후, 또 같은 방에서 너스 콜이 울렸다. 
나는 무서워서 그 방의 전원을 차단하고 간호사실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너스 콜은 계속 울렸다. 
 다음 날 아침, 나는 업체에 전화해서 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점검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그리고 얼마 후, 그 병실에 환자가 입원하게 되었다. 
그 환자는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이었다. 
당연히 그 상태로 너스 콜을 누른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날 밤, 또 너스 콜이 울리기 시작했다. 
다시 업체에 수리를 맡겼지만, 역시 이상이 없다는 말뿐이었다. 
결국 그 방에 입원한 환자가 사망하고 다시 빈방이 될 때까지, 
그 방의 너스 콜은 매일 밤마다 울렸다.


어쩌면 그 병실에서 죽은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데려가려고 했던 건 아니었을까. http://bamnol.com/?mid=gongpo&category=54843&d0cument_srl=193984
밤놀닷컴 공포괴담 - 너스 콜(nurse c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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