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새벽에 친구들 가족들한테도 말하면 상대방이 더 우울해지고 걱정할까봐 이렇게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보네요.
새벽에 그냥 생각이 많아져서 어디다 얘기 하고 싶어서 끄적이는거니까 그냥 그려려니 하고 봐주세요.
남들은 한창 창창할 나이이니 뭐니 제일 행복할때니 뭐니 이런 걱정하고 생각할 시간이 아깝다고 하긴 하는데 아직 20대 초반인 제 삶은 제 삶에 있어 주인공이 아닌 조연같고 남들에 비해 너무 초라한것 같아요 남들은 다 '넌 부족함 없이 살았어 너만 하면 행복 한거지' 라며 말하는데 정작 저는 왜 제 삶을 보면 돈에 쫒기고 알바 공부에 쫒기고 시간에 그렇게 쫒기며 각박하게 살아가는지 잘 모르겠어요 뭐땜에 이렇게 살아가나 싶고 어릴때부터 믿어온 하나님은 정말 내 기도나 바램을 듣고 계시긴 한건지 매사 가장 원했던 일들은 다 엉망진창으로 망가져 늘 포기하게 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밀당없이 그냥 좋아서 사랑을 주는데 정작 저에게 돌아오는건 휘둘리기만 하고 심난한 마음뿐이네요 20살만 되면 행복할 줄 알았고 내가 원하던 공부를 하니까 진로 걱정도 없을줄 알았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서 의지 할 줄 알았고 모든게 행복 할 줄 알았는데 정작 현실은 내 삶을 보고 주변 친구들의 삶을 보니 부럽고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져요 살아가는건 벅차고 감당 하기가 힘든데 막상 포기하기엔 지금까지 버텨온게 너무 아쉽고 이럴려고 그 힘들게 버텼나 싶어요 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게 내가 하고 싶은걸 하며 즐기면 살아가는게 이렇게 어려울까요 왜 자꾸만 비교하게 되고 내 삶은 왜 이모양이꼴일까요 새벽에 잠도 안오고 갑자기 그냥 억울하고 답답해서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쓴 긴글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