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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가 자기네 부모님 제사를 더 중요시한답니다.. 글쓴이 보시요

딸부자 |2015.11.12 09:32
조회 3,461 |추천 20

난 딸부자집 엄마요...

(아들 낳으려고 낳은 것 아닙니다!  막내는 정말 생각지도 않게 천사가 찾아왔어요^^)

 

어느 부모가 딸이 시집가서 남의 집 제사 지내라고 시댁에만 효도할꺼니까 출가외인이니까

안가르키고 안먹이고 안입히고 그럽니까?

 

나는 내 딸이 고사리 손으로 설겆이 도와준다고 찬물에 손담글때

기겁 했습니다

그래요 엄마 생각해서 그런거 너무 너무 고맙지만

나중에 커서 시집가면 나처럼 설겆이 할 그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그 예쁜 손 망가질까봐 못 하게 했습니다.

어차피 시집가면 해야할 일이니까요.. 미리 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나도 이러고 사는 데

형수님 되시는 분은

일찍이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서 딸 둘 곱게 키우려고 아둥바둥 고생하셨을 꺼

생각하니 ... 참 내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 부모님 제사 딸이 지내면 안됩니까?

 

꼭 아들만 제사 지내야 합니까?

딸은 자식이 아닌가요?

 

형수님이 본인 부모님 제사 지내고

시댁가서 정리하고 설겆이 했다면서요

 

안했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자기 부모님만 챙기던 가요?

그런거 아니잖아요

 

본인 어머니 고생하는 거 보기 싫으면

본인이 돈 써서 사람 불러 드리면 되는 거 아니예요?

아니면 본인이 직접 도와드리던가....

 

글쓴이님이랑 결혼 할 여자는 ...

부모님도 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질까요?

아.. 내 딸은 남의 집 사람 될꺼니까 여기까지만 먹이고 여기까지만 가르키고

여기까지만 해줘야지 하면서 키우셨을까요?

 

딸도... 자식 입니다.

부모가 사랑으로 아끼고 아껴서 키운 자식 입니다.

 

형수님은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진게 아니라

글쓴이님 처럼 부모님이 낳아 주신겁니다.

 

아직 우리 사회가 시댁 위주의 삶인 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형수님의 상황에서

시댁을 안간것도 아니고

가서 정리하고 설겆이 하고 했으면

잘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이라서 제사 못 도와드리는 거 아니고

딸이라서 제사 도와드리는 거 아닙니다.

자식이니까 내 부모님 힘드실까봐 도와드리는 겁니다.

 

글쓴이님은 사고방식이 아주 아주 잘 못 되셨습니다.

 

내 딸들은 절대 당신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와 안만나길 빌고 또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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