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과 다레끼로 싸웠어요

지침 |2015.11.12 10:44
조회 847 |추천 0

남편은 삼십대 초반 , 전 이십대 후반 이구요.

 

서로 맞벌이고 결혼 일년 좀 넘었어요 아이는 없습니다.

 

오늘 아침 일 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눈에 다레끼가 나서 눈 앞 바로 위쪽이 조금 부었었어요

 

 

약 사먹을까 하다 저희 동네는 저녁 늦게  문 여는곳이 없어 약은 못삿고

 

 

남편에겐 눈이 부어서 불편하다. 느낌 이상하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많이 부을꺼 같다 이런저런 얘기 하고 잤었구요

 

 

 

오늘 아침.

 

 

아침에 일어나니 다레끼 난 곳이 너무 많이 부어

 

 

더구나 눈 앞쪽이라 시야를 가릴정로도 .... 

 

 

남편에게 눈 가리키며  내 눈 완전 많이 부었어 이러니 그렇네. 빨리 챙겨(출근준비) 이러더라구요.

 

 

사실 오늘 아침에 평소에 일어나는 시간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

 

 

통근버스 25분 출발이라면 15분에 집을 나섰어요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진 3분정도 소요.

 

 

남편이 평소에 일찍 나가 줄서있다 통근버스 타는걸 좋아해서

 

 

오늘처럼 평소보다 좀 늦게 출발하는 상황이 싫은티를 내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분위기좀 풀어 볼까 하고

 

 

애교 부리듯  다레끼 좀 봐주라고 아프다고 했는데

 

 

짜증을 참는듯한 말투로  그건 버스타고 나서 얘기하자고 말 끊길래

 

 

알겠다 하고   걸어올라가 버스 탔어요

 

 

서로 옆자리 앉고  나 눈좀 봐줘  다레끼 많이 심하지 했는데

 

 

응 쌍꺼풀 수술한사람 같다는 거에요

 

 

다레끼가 시야를 가려  제대로 보지도 않고 눈 뜨기도 힘든데

 

 

걱정보단 장난치는 말에 저도 서운하고 확 짜증나서

 

 

말이라도 아프냐고 걱정좀 해주면 안되냐고 구둥 대니

 

 

남편 주장은 오늘 두번이나 괜찮냐고 했다는데 제가 못듣고 내가 듣고싶은거만 들을려고 한대요

 

 

전 정말 못들었는데...

 

 

너무 서운한게 ... 나 아픈거 관심 가져 달라고  징징된건 인정하는데

 

 

평소에 제가 자주 아픈것도 아니고 

 

 

자기가 두번 말했더라도 옆에서 나 좀 봐달라고 하면

 

 

장난칠 말보단 괜찮냐고 한번더 물어 봐 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말한번 더 하는게 그렇게 힘든건지

 

 

근데 남편 입장은 괜찮나란 말도 했고 제 기분안좋아 보여서 농담해준게 잘못이녜요

 

 

솔찍히 아침부터 기분 안좋아서 눈치보게 한게 누구였는데

 

 

서로 냉전상태로  회사로 출근하고 넓은 마음으로 내가 한번 참아준다 이렇게 톡옵니다.

 

 

괜찮냐는 말도 없어요

 

 

이걸로 서운해 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

 

 

 

 여러분들 입장은 어떠신가요??

 

추천수0
반대수2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