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길더라도 읽고 조언 부탁드릴게요..
일단 저를 소개하면 전 올해 수능을 본 21살 여자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영향? 인지 꿈이 학교 선생님 이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고등학생을 보냈지만 수능 결과는 너무 처참했습니다.
그냥 점수 맞춰 들어간 학교 였지만 다니는 도중 인생은 기닌까 이번 한 번 다시 도전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부모님과 상의한 결과 기숙학원에 7월에 들어갔습니다. 네... 한달에 220만원
절대 적은 돈은 아니죠 목표가 교대여서 5달 동안 죽을 힘을 다해 공부 해 보았지만 5달 동안 준비
한 결과 점수가 조금은 올랐지만 교대까지 갈 성적은 아니여서 기간이 짧은 탓이라는 생각이 들어
올해 다시 도전했습니다. 제가 지방에 살아서 지방에 있는 재수종합반을 다녔습니다.
진짜 반수에 재수까지 했는데 이번에 대학 못 가면 쪽팔린 짓이다 라는 생각에 2월 부터 하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다 참으면서 공부했습니다. 반수했을 땐 평균 3등급이였던 성적이
올해 6월 33212 9월엔 22111 수능날 이정도만 나와도 교대 아무데나 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수능날까지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근데 어제.... 항상 국어가 부족했던 터라 5과목 중 국어에 투자
한 시간도 제일 많았는데 너무 유리멘탈이라서 그런지 비문학에서 멘붕이 와서 그야말로
멘탈이 깨져서 그 다음 영역에 영향이 미칠 정도로 망했습니다. 예상 등급컷에 따르면 54212
교대는 커녕 일반 국립대도 못갈 성적인데.... 어제 학교에 나오면서 채점하면서 계속 나오는건
눈물 뿐인데 부모님은 한숨만 쉬시고 저 어떡하죠..? 다시 한 번 도전한다고 하면 진짜 불효녀죠?
한다면 독학하면서 공부할 계획인데...아 수시는 안썼습니다 9월에 꽤 잘 봤다고 생각이 들어서
부모님이 학교 선생님이라 모임도 많이 나가신데 너무 부모님 얼굴에 먹칠하는 건 아닌지
올해 사촌동생이랑 같이 시험 봤는데 이번에 또 하면 또 다른 사촌동생이랑 시험보는 거라
창피하기도 하고 사실 저는 그런거 사실 상관 안 쓰지만 부모님은 그저 돈이 들어가는 일이고
창피해 하실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전문대라도 가야하는 걸까요..? 아니면 다시 도전해도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