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흔한 고3 이지만 외국에서 살고있어요.긴말 필요없이 바로 시작할게요.
고1까지 한국에서 공부하다 왔는데 얼마전에 수능본 친구한테 연락이왔어요 오늘..
저랑 원래 친햇던 애도 아니고 외국으로 온 뒤론 연락두절된 앤데 다짜고짜 페메로 온 첫 마디가"아 나도 외국에나 가서 살고싶다"이러는데 진짜 순간적으로 욱했습니다.
외국에나? 라뇨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 외국에서 사는게 쉽고 뭐 도피유학이니 뭐니 그러시는데 현실적으로 외국 대학이 한국대학보다 훨씬 더 빡세고 또 고등학교도 한국에 있는 고등학교 못지않게 빡세요.
저같은 경우는 아이비라고 영국 대학과정 1년치를 2년으로 나눠서 고2,3에 다하는데 ㅋㅋㅋㅋㅋ 시험도 객관식 없구요 죄다 시험이니 뭐니 다 에세이식으로 내거나 논문써서 내요.
한국에서 공부하는거 빡센거 알죠 나도 한국에서 살고 공부했는데.근데 한국은 상대평가라서 진짜 더 빡센게 있다면 외국은 공부하는 깊이가 더 깊이있어요 그래서 더 어렵구요.
한국에선 학원다니면서 문제 유형이나 그냥 문제집이나 미친듯이 풀어제꼇다면 외국에선 비판적 사고를 엄청 중요시 여겨서 그런거 다 딱히 답없이 자기가 자기 생각 잘 풀어내야하는데 저같은경우 한국에서 워낙 주입식 교육을 받다보니 그런게 더 힘들어요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그냥 외국가서 학교다니고 공부하는거 쉬운거라고 생각안하셨으면 좋겠어요. 한국보다 빡세면 더 빡세지 절대 덜하진 않으니까요.
순간적으로 욱하긴했는데 그래도 지금 고3 친구들 남은 논술 잘보고 좋은 결과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