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하다가 이번에 처음 글써보는 22살 남자입니다.
동아리에서 만난 여자친구는 20살이고요
여자친구와 저는 180일정도 만나왔고(입대전)
입대 5일전에 크게 싸우고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때 잘못했다고...미안하다하고 화해하여 다시 잘지내다가 5일후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공익이라서 4주만 갔다오면 민간인이라 걱정없이 입대 할 수 있었습니다.
사건의 발달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여자친구가 페메를 본 8일동안은 편지도 꼬박꼬박오고 전화도 받아주고 괜찮았습니다.
9일차가 되는 날 이후로 편지가 안오고 너무 걱정되어서 '무슨일이 생긴게아니면 제발 답장좀 해달라 시험기간이라도 편지한통만 보내달라' 라고 편지를 보냈지만, 답장은 없었습니다.
그때까지 상황을 전혀 몰랐기 때문이였죠.
4주의 훈련동안은 정말 지옥과도 같았습니다.
4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여자친구의 걱정을 하고, 훈련소에 들어왔을때 훈련소 동기들이 '바람난거 아니냐?', '포기해라', '좋은 여자 많다' 라고 말해도 여자친구를 굳게 믿고 버텨왔습니다.
4주훈련이 끝이 나고 폰을 확인해보니 비트윈과 페북 연애중이 전부 끊겨져있었습니다.
너무 놀라 친구에게 연락을 해보니 '걔(여자친구)가 니 페메를 보고 매우 화나있었다'라고 하는 겁니다.
전화를 끊고 바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거니까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냐고?'하면서 일단 만나자고 해서 논산역에서 바로 올라와 만나서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기 하루전 여자친구에게 페이스북 아이디를 알려주고 갔는데,
제가 들어간지 8일후에 제 페이스북 메세지를 전부 봤더군요.
문제는 제가 친구에게 여자친구를 비방하고 힘들다하며 연애상담을 하고 있는 것도 보고
제가 철없이 여자친구와 첫관계(구체적으로는 말안하고 총각딱지를 뗐다이런식으로)와 다른여자로 확 갈아타버릴까라고 말을 한걸 여자친구가 봐버린거죠
갈아타버릴까라고 한건 진심이아니라 그때마다 화나는 감정에 화풀이로 말해버린건데 말한거 자체가 잘못한거죠... 저도 알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입대전과 완전 딴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제 페메 찍을걸 보여주더군요. 그러면서 '오빠도 상처많이 받았지? 나도 상처많이 받았으니까 헤어지자','정리해라','맘 바뀔생각 없다' 하고 그녀는 우는 절두고 가버렸습니다.
수료하자마자 갔던 상황이라 정리도 안되고 화도 안나고 정신없이 잘못했다고만 한거같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사과도 못하고 단순하게 미안하다고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만 해버린게 너무 후회되서 그 당일날 카톡도 보내고 문자도 보내봤지만... 모든걸 차단 당해버렸습니다.
지금 헤어진지 2주째 이고요...
여자친구는 제가 군대 간지 일주일 후에 보고 남은 3주동안 모두 정리를 끝마치고 지인한테도 말도 하고 페북, 카톡 모두 정리 했더군요..
경솔했던 제 자신을 변명하거나 핑계될 생각은 없고 오해도 풀고, 제대로 사과를 하고 싶지만, 모든게 끊긴 상황입니다.
여자친구를 붙잡고 싶지만 연락도 안되고 저를 수치스럽다, 보기도 싫다라고 사람인데 계속 붙잡아도 되나 싶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녀를 다시 붙잡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