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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했는데 망했다

ㅁㅁ |2015.11.18 00:08
조회 25,654 |추천 33

제목이 곧 내가 하고 싶은 말 요약이야.

재수했는데 망했어.

수능이 망했다는건 당일날 채점하면서 깨달았는데, 아직도 점수만 생각하면 한숨밖에 안나온다.

아득해져오고.

 

현역 때는 생각만큼 점수가 안나와서 대학 갔다가 그냥 자퇴하고 다시 공부한거였거든.

근데 이번에는 생각만큼 안나온 정도가 아니라 그냥 망했어.

9월정도만 나와도 어느정도 서울 중간권은 갈 수 있었을텐데...

 

삼수를 하자니 주변 눈치도 눈치지만,

내가 역사라는 과목 자체를 못해서 국사를 해낼 자신이 없다.

게다가 보는 수능마다 망했으니 솔직히 수능을 다시 볼 자신도 없고.

다니던 대학은 당연하고 집이 충청권인데, 충청권도 간당간당한 듯 해.

 

어떻게 보면 답은 정해져 있겠지.

근데 나도 잘 모르겠어.

무슨 말이라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올려.

 (참고로 문과 여자)

추천수33
반대수2
베플ㅇㅅㅇ|2015.11.18 00:14
나 20대 중반이고 이과에 반에서 꼴지였어. 난 대학가기 싫었고 그래서 공부안했어. 그런데 어쩌다보니 경기도 2년재 가게되데? 과는 엄청 이상한과...그래도 거기 다니면서 다른과편입도하고 졸업도하고 취직도하고 다하더라. 학교보단 학과가 중요하고 대학안나와도 잘먹고잘사는 사람 수두룩 빽빽해. 글쓴이의 꿈이 중요한거야. 뭘하고싶고 뭐가 되고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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