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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킴]시아버지가 돈 관리를 하시겠대요

원본지킴 |2015.11.21 20:30
조회 21,104 |추천 20
결혼한지는 2년댜꾸요
10개월딸 있어요
신랑이 불법토토를해서 시댁에서 사준 집도 경매걸릴뻔하고 
일년칠개월동안 1억 가까이 날렸어요 
못살겠다고 나라도 살아야겠다고 이혼서류넣으니 
시댁에서 빚다갚아주시고 신랑가게도 차려주셨어요

시아버지 남들에겐 별나다 싶어도 저한테 두분다 진짜 잘해주세요
아들에 대한 지나친 애착으로 보이긴하지만 제게 손해되는건 지금 당장없으니 항상감사하게 여기고 가끔부러워요
전 이혼한 부모님밑에 자라 아버지안보고살거든요 

어째뜬 도박은 손발잘라도 못고친다고 하잖아요
진짜 이혼하려니까 너무 이혼 진짜어려워요 저는 이혼이 쉬운줄
알았어요 이혼하시는 분들 진짜 많이 고민하시고 결정하는거더군요 도박센터도 다녀보고 여러군데 부부상담도 받았고 결국 이혼안하고 ㅋㅋㅋㅋㅋㅋ지팔자 지가만든다자나요 ㅋㅋㅋㅋ도박중독자와 다시 삽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엄마니까요 강해저야죠 제가 이혼한가정에서 자라 너무 외로웠어요 신랑이 그래도 아기는 너무 이뻐하고 이혼하는 내내 애기자기가 키우고싶다고 말도안되는 고집피우는거 보니 이혼더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도박아니고는 또 신랑이랑 싸우지만 또 좋을땐 좋아요 그리고 시부모님이 도와주신다니까 그동안 너무 잘해주셔서 제가 맘풀었네요
신랑 가게는 말그대로 대박이라 한달수입이 이천만원 알파될듯해요 제가 결혼결정한것도 실력이 있어서 밥안굶길줄알았는데 ㅋㅋㅋㅋㅋ도박해서 빚더미 앉힐줄은 몰랐죠 ㅠㅠ
아버님이 가게 제명의로하자는 거 그땐 숙려기간이고 우선 어찌될찌모르니ㅜ싫다ㅜ아버님명의로 하시라 아버님명의받아 오빠가
운영중인데 나름이 아니라 돈이 매달말일 들어오는데 오픈하고2달짼데 이번말일이 들어오는데 아버님이 관리하시겠다네요
기존집도 내년에 파시겠다는데 오빠명의로 할수없다 아마
파시고 아버님이 사주신거니 빚도 갚아주셨으니 그돈도 가저가실모양이고 임대아파트들어가라고 하시네요 월세내는 아파트로
그러면서 상가매매 알아보고 계세요
집 팔아서 돈도 가저가시고 월수입도 다 적금넣어주시겟다 명의를 니명의로 해주시겟다는데 명의문제가 아니라 그럼 저는 뭔가싶고
오빠는 자기도 입장곤란하니 아빠한테 관리맡긴댓다가 이제 우리가해야지 병신같이 말하고 제가 아버님한테
아버님 그럼 오빠는 독립이 아니지나요 저랑 같이 관리하자고 하긴했는데 무슨 신랑수입을 시아버지랑 관리하기도하나요 이런경우에는 그래도 제가 들어온 흙탕물이니 어쩔수없는건가요

제생각엔 아버지가 사주신 집 팔면 그돈에서 아버님 저희한테 재신갚아주신돈 가지고 가시라 나머진 저희가 주면 대출을 받던 월세를 들어가던 알아서 하겠다 아 머 어떻게해야되는건지
제가 돈 너무 밝히져 ㅠㅠ 저보고 돈못모운다고 저도 악착같이 몽운건 없는데 사실 안모우기도 잘했다싶아요 제가 모은돈 어차피 오빠도박자금 다가저간걸요 
아우울해 ㅠㅠ그냥 오빠잘못때문에ㅜ앞으로 모든 수입은 시댁이 노출되고 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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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란 사람이 시아버지가 명의도 안주고 돈 관리까지 하려한다고 써놓고댓글로 시아버지한테 구제받아놓고 염치도 없다고 욕 먹으니까대댓글로 죽으라는 둥 욕달고지우고 하다결국 글삭하고 튐 ^^
시아버지는 무슨 죄ㅠㅠ염치좀 갖고 사세요 철면피 아줌마.
추천수20
반대수8
베플|2015.11.22 01:20
끼리끼리잘만났네 그나마 시부모가보살이라 인간답게 밥먹고사는줄알어라. 니한테 돈있었으면 다뺏겨서 도박할인간이랬으니 알고있으면 손벌릴생각마라. 이래서 머리컸다고 다어른은 아니라는거지ㅡㅡ
베플ㅇㅇ|2015.11.21 22:57
진심 ㅁㅊㄴ이구만. 아들 잘못키운 시아버지 며느리도 잘못들였네 자식복이 왜이렇게 없을까 시누는 없나보네 내가 시누면 저런소리하면 머리끄대이잡고 내동댕이 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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