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이 진짜 있다면 너랑 나였으면 좋겠다.
올 여름 어느 날 처음 너를 보고나서 한눈에 반했고 눈에 띄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게 너무도 어려웠어.
사는 지역도 나이도 모두 다르기에 나는 이제 더 이상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고 마음을 접을거라고 다짐했지.
친구도 아닌 sns에 니 계정을 쳐서 들어가기를 매일 반복하고 전체공개로 된 몇장의 사진과 댓글을 보며 좋아했던 나는 그렇게 너를 잊어보려고 했어.
하지만 저저번주 우연한 기회로 니가 사는 곳에 하루 가게 되었는데 가는 내내 너를 잠깐이라도 마주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이런 내 마음이 통한걸까 난 널 정말 우연히 봤고 짧은 눈맞춤을 하고 헤어진 후 난 내가 사는 곳으로 다시 돌아왔지.
널 다시 보게 되었으면, 나중에라도 꼭 봤으면, 아주 솔직하게는 우리가 인연이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