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에게 조언 구하고싶어서 연애중에도 쓰고 여기애다가도 씁니다.
25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랑 두달정도 됐습니다.
얼마 만나지 않은거 아는데 그래도 고민되고 답답해서 글 올려봐요.
저는 즉흥적인걸 그닥 좋아하지 않고 잘 못하는 성격입니다.
여행을 가든가 공부를 하든가 계획을하고 하는편입니다.
공부는 재미없으니까 계획하는것도 재미가 없지만
여행이나 나들이 같은 즐거운건 계획하는걸 좋아합니다.
실제로 친구들끼리 여행가면 이날은 어디를 가서 뭘할지 뭘 먹을지까지 정하곤합니다.
물론 바뀌기도 하지요.
솔직히 이게 피곤하긴하지만 제가 좋아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잘 느끼진 못해요.
하지만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피곤해집니다.
데이트코스를 정하는데 다 제가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어디가는거 계획하는거 좋아하는지라 그냥 당연히 제가 했었거든요.
근데 이게 데이트할때마다 정하니까 점점점 스트레스로 다가와요.
'이번엔 어디가서 뭐해야하지? 뭐 먹지?' 이 생각들이 떠나질 않습니다.
그냥 카페가서 대화를 하거나 서로 보고만있어도 좋을때죠. 지금도 그렇긴해요.
하지만 매번 그럴수도 없고요.
제가 처음부터 했어서 누굴 탓할수도 없고 탓하려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제 마음가짐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뭔가 내가 계획한것을 같이 했을때 이 사람이 싫어하진 않을지, 실망감을 갖진 않을지 이런생각을 하게되요.
꼭 여자친구 뿐만아니라 다른사람에게도요.
솔직히 지금도 크리스마스에 뭐하고 어디가고 뭐먹을지 하루에 몇번이고 고민하고 혼자 스트레스 받고 그래요....
정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