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는 4년됐고,제가 먼저 시어머니께 전화해서 매년 김장할때마다 같이 해왔습니다.
김장비도 매년 저희가 드렸고, 올해는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가고 싶지 않다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김장다끝나갈때쯤 오는 시삼촌두분(시어머니 남동생)이 김치통만 딸랑 들고와서는, 시어머니가 해놓으신 수육에 김치에 아주 술판이 벌어집니다 어휴..
시삼촌들은 김장비 한푼도 안주고 심지어 자기네들 먹는 술도 안사오는 사람들입니다.
저희는 맞벌이라 김치도 많이 안먹고 친정에서 거의 가져다 먹는편입니다.
시댁김치는 많이 먹어봐야 한포기 먹을라나 모르겠네요..
이런상황인데다가 시어머니가 말씀을 함부러하시는바람에 신랑과 이혼까지도 생각했었는데, 이혼은 쉬운게 아니더군요 ㅠ
시어머니와 저 사이도 좋지않고 정말 가고 싶지 않은데, 매년 가다가 안갈려니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