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살고있는 26 여성입니다
다름이아니고 지금 만나고있는 남자친구와의 결혼이 고민됩니다
남자친구는 저없인 못살아요 정말 착하고 좋은남자친구에요 항상 엄마보다 제편이고 제편에서서 이야기하죠
하지만 문제는 남친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에요
제가지금 남자친구와 저와 남친엄마 이렇게 함께살구있어요 제가 을 입장이지요, 전직장생활을 하구있구요.. 예민한걸 수도있는데 이번에 상견례겸 부모님이 미국에왔다가셨어요 엄마는 남친엄마 준다구 모피목도리를 선물로 준비해왔어요 근데 저보고 냄새가 난다며 원래나는거냐며 남친엄마의엄마 모피에선 안나돈데 왜나는거냐면서.. 저희엄마가 싸구려 모피를사왓다는것처럼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혼수에대한이야기가 나왔는데 요새 강남시댁으로 시집가는여자들은 혼수를 에르메스 백으로 해온다는 얘기가있길래 이야기를 제가 꺼내게되었어요 제가 실수한거긴하지만 남자친구가 능력이안되어서 함께 살수밖에없어요
그래서 저는 꼭 혼수를 그렇게 해와야된다는 생각조차 없었거든요.. 근데갑자기 하시는 말씀이 너네집 그거 사올수있겟냐며 솔직히 이번에 엄마아빠가 여기오실때 정말 깔끔하고 멋지게 하고오시진 못하셨거든요
여행이기도하고 먼길을 오니 좋은옷도 챙겨오지않앗구 아빠는 저희 키우시느랴 좋은옷한벌 없어서 회사가시는 스타일대로 하고오셧어요 저희집이 거지같이 보였나봐요 여기 부모님생각엔 하지만 저희집그렇게 가난하고 그런집아니거든요 엄마아빠는 보이는것에 투자하시는 분들이아니라서 명품이런거 밝히지않아요 그래서 겉으로 보이기엔 후줄근해 보일지몰라도 저희집 꽤 잘산다고 전 생각해요
근데 남친엄마는 누가 무슨옷을입고왔더라 무슨차를탄다 뭐얼마짜리를 샀다 이게 평소 말씀이세요.
이번에 남친엄마랑 엄마랑 저랑 쇼핑갔다가 남친엄마는 자기지갑은 뭐고 옷은 어디꺼구 하시는데 저희엄마 신발보구 집와서 혼자 울컥했네요..
아직 엄청비싼 명품백은 엄마 사드리지못하지만 가방하나 사드렸어요. 이결혼 어쩌죠?
남친은 너무좋은데..
남친엄마는 만날 그러세요
이런엄마가 어디있냐고 ..
정말 고민이에요 뒤죽박죽이지만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