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네이버)
** ‘입’에서 ‘냄새’가 난다 ? **
* 나쁜 습관, 각종 질병의 신호
입냄새는 일반적으로 마늘이나 김치 또는 양파 등 특유의 향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양치를 하지 않거나 입을 너무 오래 다물고 있었을 때 많이 발생한다. 또한 충치, 잇몸이 자주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잇몸 질환이 있을 때, 구강 내 산도가 증가했을 때, 차이 사이에 자주 끼는 경우 입냄새가 심할 수 있다. 이비후인과 질환도 입 냄새의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축농증, 염증성 비염이 만성적으로 지속될 경우, 화농성 편도선염이나 인후염 등 염증성 질환이 있을 때 세균에 의한 고름 형성으로 냄새가 난다.
간경화증, 만성 신부전증, 당뇨병 합병증, 노화 반응으로 입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당뇨병 합병증일 때는 쉰 냄새가, 만성 신부전증일 때는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 즉 소변 냄새가 나며 간경화증 때는 약간 들큼하면서 암모니아 같은 냄새가 난다.
* 습관 탓으로 방치할 경우 큰 질병의 위험 우려
치과 질환이나 이비인후과 질환 등 염증성 반응에 의한 입 냄새의 경우 원인이 제거되면 바로 증상이 없어지지만 당뇨병 합병증이나 간경화증 등 만성적인 내과 질환의 경우는 입냄새를 없애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당뇨병 합병증이나 간경화증으로 발전하기 전에 철저한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입 냄새가 나는 사람은 이를 세게 너무 자주 닦아서 치아를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으므로 횟수나 강도를 적절하게 하여 이를 닦도록 한다. 식후 즉시 이를 닦으며 위아래를 골고루 닦고 잇몸, 혀, 볼 안의 살도 마사지하듯 닦아내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대사가 활발해져 구취 제거에 도움이 된다.
입 냄새가 나면 일단 치과에 들러 잇몸 상태나 치주 질환 등에 대한 진찰을 받고 이상이 없으면 이비인후과에서 축농증이나 만성 비염, 기타 구강 질환 여부를 알아본다. 그래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내과에 들러 역류성 식도염이나 구취를 일으킬 수 있는 내과 질환 검사를 받도록 한다. 요즘에는 대학병원 치과에서 구취 클리닉을 운영하는 곳이 많으므로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 자가 구취증
이런저런 검사를 다 받아봐도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입 냄새의 경우 본인만 입 냄새를 느끼고 다른 사람들은 느끼지 않는 ‘자가 구취증’일 수도 있다. 성격이 과민한 사람에게서 이런 증상이 발생하며 명상이나 기타 정신적인 수련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블랙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