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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가

ㅂㅂ |2015.12.21 22:54
조회 44 |추천 0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해를 하기 위해 알아야할게 내가 이혼가정이야..ㅋㅋ... 지금까지 그 누구한테도 꼭꼭 숨겼는데 아 느낌 좀 이상하다 그래도 익명의 힘을 빌려 말해볼게

일단 나는 조부모님 밑에서 크고있고 생각하는것보다 집도 넓고 나름 풍족한 삶 살고있다고 생각해 양육권은 외가가 아닌 친가에 있으니까 아빠한테 있다고 생각해 그래서 엄마보단 아빠를 더 자주 봐 근데 타 지역에 (군산 아니..?군산이 내가 있는곳이고 아빠는 경기도!)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그마저도 자주 보는편은 아니야 거기다 이번에 아빠가 야식사업을 하나 시작하셨는데 잘 되셔서 확실히 자주 못봐 이제 곧 방학하잖아 항상 방학때면 내려오시곤 했는데 이번엔 평창에서 뭘 하신대 그래서 내가 직접 가야한대 그래도 아빠 볼 수 있으면 혼자라도 갈 수 있으니까 그렇게 헐 할만한 말은 아니었어 아 한가지만 더 말하자면 아빠가 이혼하고 경제적인 조건 등등 그런게 많이 불안해지고 여러가지로 힘들다는걸 알고있었어 근데 아까 아빠랑 전화를 했거든?술을 약간 하셨나봐 계속 우리 ㅇㅇ이 보고싶어..우리 딸 보고싶어..이렇게 내가 보고싶다는 말을 계속 하셨어 나도 많이 보고싶고 이쯤에서 갑자기 감수성 돋아서 눈물 터지려고 했는데 아빠가 하시는 말이 많이 힘들다고 다 접고 그냥 우리 딸이랑 같이 살고싶다고 하시는데 갑자기 눈물 쏟아져서 참으면서 전화 끝맺고 끊었어 아빠가 이렇게 힘들다고 나한테 직접 말한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좀 여러가지로 멘붕이다 나 먹여살려보겠다고 아빠는 열심히 일하시는데 나는 철없게 옷사달라고 카톡보내고 죄송해서 아빠 목소리를 듣기가 힘들어 아애야이머·어이 울고싶다 그냥 펑펑 소리지르면서.......
아 어떻게 마무리하지 내가 감정이 갑자기 북받쳐서 휘몰아치듯이 쓴거라 띄어쓰기고 맞춤법이고 다 틀렸을거야 글 이해가 잘 안될거야 정신없이 쓴거라..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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