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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윗집의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미칠 것 같아요

정지연 |2015.12.27 19:12
조회 31,733 |추천 82
평소에 자주 네이트판 눈팅만 했었는데..
제가 이 일 때문에 처음으로 여기에 글을 쓰게 되네요
저희집은 아파트 1층이구요 이 아파트에 산지 15년 되었습니다15년을 살면서 윗층 이웃이 많이 바꾸었는데요 여태껏 이 집에서 살면서 이렇게 최악으로 개념없는 이웃은 처음 봅니다

저희는 이 아파트에 살면서 윗집과 옆집 이웃들과 친하게 잘지냈어요 하지만 작년에 윗층집이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새로운 가족이 이사를 왔는데..
그때는 그게 지옥의 시작인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되면 관리사무소에 얘기를 해서 아파트 게시판에 인테리어 공사를 한다는 안내문 같은걸 붙여야 합니다
그래야 이웃들이 이해해주고 소음을 참으니까요
하지만 이 집은 일주일 넘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공사를 하면서 관리사무소에 얘기도 안하고 아파트게시판에 쪽지를 붙이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집 뿐만 아니라 많은 이웃들이 피해를 봤습니다
다른 이웃들이 경비실에 연락을 했는지 공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서야 그 집에서 아파트게시판에 쪽지를 붙였더라구요

게다가 밤낮으로 쿵쿵 대는 소리에 가구 끄는 소리가 심하게 났습니다 요즘에도 그렇구요
저희는 참다참다가 몇 번 경비실을 통해서 얘기를 하기도 하고 직접 찾아가서 조용히 해달라고 했습니다
첨에는 저희한테 미안하다고 조심하겠다고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래봤자 이틀 정도만 조용하고 다시 시끄러워졌지만요

계속 이런게 반복되다보니 너무 화가나서 직접 찾아가서 화를 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윗집 할머니가 저희들한테 애들이 뛸수도 있지 그런 것도 이해 못해주냐며 오히려 뭐라 하더라구요
그 때 진짜 머리끝까지 화가나서 큰소리로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이러니까 그제서야 그 집 며느리가 나와서 웃으면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 이후 한 일주일 정도 잠잠하다 싶더니 또 뛰는 소리, 애들 소리 지르는 소리가 계속 났습니다
너무 심하게 날때마다 저희는 쪽지를 붙이거나 전화를 하거나 직접 찾아가서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나아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렇게 매일매일 윗집 소음으로 저는 신경예민에 수면부족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지금도 윗집에서 엄청 쿵쿵 뛰는 소리가 납니다
12월24일부터 작은 방과 공부방에서 애들 소리지르고 뛰는 소리가 나더니 오늘은 부엌,작은방,거실 등 거의 온 집에 곳곳에서 쿵쿵대는 소리와 애들 소리 지르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참다참다 화가나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알겠다고 2층에 전화해보고 다시 연락 주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그러고 몇 분 뒤에 저희집으로 연락이 왔는데 윗집에선 애들이 2명인데 하나는 앉아서 조용히 티비 보고 있고 또 하나는 조용히 피아노를 치고 있다고 했다네요
하지만 저희집은 오래된 아파트라 윗층에서 피아노를 치면 피아노 소리가 저희집에 들려요 평소에도 몇 번 피아노 소리가 난 적이 있었구요
하지만 전화하던 당시엔 피아노 소리는 나지 않았고 애들이 뛰는 소리와 소리지르는 소리 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희 집에선 피아노 소리가 안 들리고 애들 소리지르고 뛰는 소리만 나요 피아노 소리는 전혀 안나요." 이랬죠 그랬더니 관리사무소에서도 어리둥절해하더라구요
그때 전 느꼈죠 아 윗집이 거짓말을 쳤구나!!

그래서 저는 대충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부모님한테는 산책 갔다 오겠다고 하고 집에서 나와저희 동 뒤쪽에 있는 다른 동으로 가서 2층을 훔쳐 봤습니다
훔쳐 보는건 잘못된 행동이지만 저는 2층이 거짓말 한다는걸 확인하고 싶었거든요그래서 2층을 지켜 본 결과 그 집에 갓난 아기도 있었고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애들이 4명 정도 있었고 어른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제 생각엔 친적이 놀러온 것 같더라구요
관리사무소가 전화했을 때 애 둘 밖에 없다고 했으니 저희한테 거짓말을 한게 확실한 거였어요
제 두 눈으로 확인 하고나니 너무 화가나서 어쩔 줄 모르겠더라구요
차라리 첨부터 집에 손님이나 친적이 놀러와서 그러니 이해해달라고 하면 저희도 조심 좀 해주세요 말하고 이해하고 참아줬을텐데 애들이 둘 밖에 없고 애들 둘 다 조용히 있다고 거짓말 한 것이 너무 괴씸하더라구요

그동안 우리한테 했던 말들이 죄다 거짓말로 느껴지기 까지 했어요 지금 너무 화가나고 맘 같아선 당장 쳐들어가서 깽판을 치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당장 할 수 있는게 없어 동네 한바퀴 돌면서 친구한테 전화로 하소연 하며 화를 식히고 집에 들어와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겁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상황에도 위층에선 계속 애들 뛰는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이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정말 윗집이랑 머리채 잡고 싸우고 싶은 생각이 큽니다 도와주세요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추천수82
반대수2
베플ㄴㄴ|2015.12.28 12:21
그런것들 대화, 관리사무소, 이웃사이센터, 경찰신고, 다 소용없습니다. 제가 지금 겪는 중이구요. 소송을 걸까 생각도 해봤지만 시간과 비용이 드니 피곤해서 마지막 방법으로 고무망치로 벽두드리기를 해봤는데요. 확실히 효과가 있음!!!!! 2~3천원하거든요 고무망치를사서 안방 들어가는 문 윗벽 있잖아요. (천정치시면 울집 천정만 망가져요. 문윗벽은 벽돌벽이고 바닥에서 떠있기땜에 아랫집까지 심하게 안울림) 천정이랑 최대한 가깝게 벽을 윗층이 소음을 낼때마다 망치로 두드려보세요. 그럼 아마 미친것들은 보복을 할거에요. 그래도 난 니들보다 더 미쳐있다 생각하시고 10분에서 20분정도 묵묵히 계속 두드려주세요. 그럼 아마 조용해질거임. 위층에는 고무망치로 두드리는 소리가 지진이 난 듯한 느낌을 받는다네요. 암튼 효과가 있는것같아 이제 소음일으킬때마다 두드려주려구요;. 꼭 한번 해보세요.
베플ㅋㅋ|2015.12.28 11:54
천장에우퍼 설치요망. . 굿임 애들사니깐 야동 소리나 중저음음악 무한플레이해주세요ㅋ
베플|2015.12.28 11:57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똑같이 복수해줍시다 공구상에 가면 고무망치 팔아요 그거 하나 사서 애들 뛸때마다 똑같이 두드려요 윗집에서 찾아오면 문열어주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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