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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커피쏟고 그냥 내린 아가씨!!

잔이라도 ... |2015.12.28 09:15
조회 231,960 |추천 325

댓글 어떤 분 말씀 처럼 그냥 남녀 구분없이 공공예절을 잘 지키자라는 개념으로 쓴 글인데

여혐이니 남혐이니 하면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와이프도 있고 곧 딸아이도 태어납니다. 여혐으로 쓴 글 아니니 오해는 말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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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지하철 무개념이네 뭐네 하는 글들을 읽어보며 진짜 그럴까 싶기도 했는데, 오늘 직접 경험하니 우리나라 선진국 되려면 아직 멀었다라는 생각이 들어 월요일 아침부터 기분이 정말 꿀꿀합니다!!

 

만삭인 임산부아내랑 거의 매일 차로 출퇴근 하다가 오늘은 각자 퇴근하고 볼일이 있어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습니다.

 

좀 이른 시간이라 자리도 듬성듬성있는 상황이고 조용한 전동차안이었는데, 갑자기 턱!하는 소리가 나서 옆을 보니 꽉찬 아메리카노 커피가 떨어져서 전동차 안에 다 쏟아진 겁니다.

 

떨어뜨린 사람을 보니 커피들고 타서 깜빡 잠이 들어서 떨어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는 바로 커피잔을 줍고 휴지로 닦겠지..아침부터 짜증나겠다 싶어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가방에서 휴지를 찾는 시늉을 하면서 다음역이 가까워오자 그냥 내리려고 문앞에 서는 겁니다. 그사이에 아내한테 휴지줘보라고 내가 같이 닦게라고 하고 있었구요!(저희도 휴지가 없고 조그마한 물티슈만 하나있었..)

 

저는 적어도 휴지가 없으면 떨어진 컵이라도 줍고 내리지 라는 생각에 '저기요 아가씨!!'라고 불렀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문이 열리자 그냥 내리더군요!!

 

바로 문자로 신고하고 10분뒤에 청소가 됐습니다.

 

오늘 7시 36분에 6호선 독바위역에서 커피쏟고 내리신 아가씨!!

당황해서 그러셨을수도 있는데 적어도 컵이랑 빨대는 줍고 청소해달라고 신고라도 하셨어야죠!! 그 사이 10분동안 출근시간에 바닥에 쏟아진 커피냄새와 함께 출근하는 사람들 기분은 어떨지 ..

 

괜히 아침부터 씁쓸한 기분이었습니다.

 

 

 

 

추천수325
반대수16
베플오홓|2015.12.28 11:41
절말 이기적인여자네.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받으면 저럴까. 피곤해서 커피 마시는거야 이해는 하는데 본인이 잘못한건 본인이 정리해야지.. 아유 스트레스~
베플55|2015.12.28 12:22
그냥 무개념 까는글에 여혐이니 남혐이니 난리들일까?
베플ㅇㅇ|2015.12.28 13:13
예전에 내 가방에 라떼 쏟고 도망친년 생각나네 ㅡㅡ 그년 덕분에 가방 싹 다 버림 ㅡㅡ 진짜 흔들리는 지하철에서 왜 음료수를 들고 타냐
찬반|2015.12.28 17:14 전체보기
휴지가 있으면 당연히 닦을텐데, 없어서 못그런게 아닐까요. 숫기가 없는 사람은 빌려달라고 주위에 요청하는것도 되게 힘듦.... 앞으론 휴지 챙기고 다니시겠죠ㅠ 그나저나 글쓴이분 짱입니다=b 10분만에 청소되게 신고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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