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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는것을 겨울이와 보리에게도 알려주세요.

화려 |2015.12.30 09:19
조회 3,012 |추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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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초지역 골프연습장 주차장 밑쪽에는 개농장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들을 구조한 동기는 나를 위해서가 아니였습니다.
무엇을 위해서도.. 아니였습니다..


다만 그곳에 살던 아이들에게 다 똑같은 사람만 존재하는게 아니라는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이녀석들과 함께 할수있는 시작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직 안산아이들 모두 무사히 구조하여 행복이라는것이 이런것이다라는것을 알려주기위해
좋은가족을 만날수있도록 노력하기위해

많은 시간을 애태우며.. 하루라도 울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의 도움으로 개농장에 있던 개 30마리와 고양이 1마리를 2015년 11월초 구조를 하게 되었고
아이들이 입양갈때까지 돌봐줄 위탁처까지 나타나

아이들이 굶지 않고..

매여있지도 않은 자유라는 이름하에

어제보단 오늘이..

오늘보단 내일이..

매일매일 변해가는 모습을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할수 없었던 기적같은 일들이 반복되어 감사하고 또 감사함을 전하게 되네요.

 

이제 안정을 찾아가는 안산아이들..

 

 

구조전 겨울이..

 

식용견이 아닙니다.

사람도 따를줄 알고..
애교도 많고..
수줍음도 많고..
친구를 위해줄줄도 알고..
순하디 순한 우리들의 가족이고 반려견입니다.

 

이제 안정된 가족의 품에서 진정한 사랑을 받을수 있도록

이 아이들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사람만 보면 무서워 고개를 숙인채 바들바들 떨던 아이들이였습니다.

 

 

구조당시 겨울이는 자기를 죽이러 가는지 알고 죽어도 나오지 않으려던 아이가..
개농장 주인 할아버지를 보고 구조자 품에 덥썩 안기던 아이였습니다.

겨울이에겐 그만큼 사람이 무섭지만..
그래도 쥐푸라기라도 잡듯 잡고싶은 끈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리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다른녀석들보다 작은체구의 보리는 반항한번 하지 못하고

사람품에 안겨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대소변을 누면서도 고개만 숙이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겨울이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보리에게도 알려주고 싶습니다.

 

 

무서운 사람만 있는것이 아닌.. 

따뜻하게 안아줄수있는 사람도 있다라는것을요.

 

안아주세요..

 

 

보리(여아)/1살추정/중성화예정

 

 

겨울이(여아)/1살추정/중성화완료

 

가족으로 받아주세요.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세요.

지역어디라도 직접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레오맘 010-9109-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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