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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 잘못을 해도 빌지를 않습니다..

빌기만해도 |2015.12.31 09:27
조회 637 |추천 1
제목 그대로예요 큰 잘못을 해도 빌지를 않아요 모든 상황이 그렇게 상황을 몰아간 저한테 있다고 그것만 꾸지랍니다 결국 제가 그 상황을 사과를 해야 자기도 사과를 한다는 식입니다. 
예전에 가게에 남편이 잠시 와있는데, 남편이 저더러 자기가 있는 쪽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저도 그때 화가나있던차라 안갔습니다. 대꾸도 안했습니다 그러더니 소리를 지르면서 박차고 나갔습니다. 마침 손님은 없었습니다. 근데 그러더니 통장에 있는 돈을 다 빼갔습니다. 한 400만원 되는 돈입니다. 물론 큰돈이 아니라면 아니겠지만제가 맨날 돈이 없어서 연연하는거 이 사람도 압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그걸 빼가는게 제가 가장 빡칠 일이어서 그걸 꺼내갔답니다. 제가 자기 말에 대꾸도 안한걸 화를 주체를 못해서 제가 가장 빡칠만한 일을 골라 한겁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돈이라도 제자리에 갖다 놓으라고 계속 문자를 보내는데도 대꾸도 안하고 3일만에 얼굴봤는데, 다 날렸답니다. 도박으로.. 근데 이 사람 빌질 않습니다. 자기를 빡치게 한건 내 잘못이고, 자기 성질 그런거 알면서도 제가 그렇게 만든거니깐 자기는 사과를 못하겠답니다. 아니 제가 그렇게 만든 상황을 먼저 사과하고 다시는 안하겠다는 약속을 받아야 자기가 도박으로 그 돈 날리고 온것도 사과하겠답니다 
오늘은 또 아침에 6시반에 일어나 아침밥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닙니다. 저도 힘들어서.. 남편이 일어나서 불고기 간을 보더니 너무 짜다며 야채를 섞어야 겠다고 야채를 따로 볶으려고 했고, 제가 볶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그냥 일어나서 눈꼽떼고 준비하던 차라 출근 복장이 아니었습니다, 가서 옷갈아입으라고 했는데, 그냥 제가 하던거 마저 하려고 안갔습니다. 제가 한번에 말을 안들으니 소리가 좀 높아지면서 어깨를 쓱 밀면서 가서 옷갈아입으라고 했습니다. (제가 좀 가게를 제시간에 못열어요. 거의 매일 늦습니다. 남편은 제가 가게문을 늦게 여는걸 매우 싫어 합니다. 근데 아침에 좀 늦장피우다 보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참고로 가게는 제 가게입니다. 공동운영은 아닙니다. )또 늦을까봐 가서 옷갈아입으라고 하는건 알겠지만, 일단 한번 자기가 말한거 안들었다고 언성 높아지며 저를 미는 행동에 저는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들고 있던 찝게를 탁 하고 소리나게 놓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매사 이렇습니다. 어떤일을 지시? 했을때 제가 한번에 안움직이면 언성 높아지고 자기 화를 주체를 못합니다. 저는 그런 걸 아니깐 보통 찍소리도 안합니다. 오늘도 대꾸는 안했습니다. 다만 저도 짜증이 나니 찝게는 탁 소리나게 놓았습니다. 방으로 따라 들어와 저를 벽으로 밀쳐 넣으며 왜 성질부리냐고 합니다. 자기딴에는 배려한건데, 왜 성질부리냐며 소리소리 지르고 벽으로 한번 더 밉니다. 솔직히 그 상황에서 제가 같이 소리 지르면 한대 맞을것 같습니다. 그냥 손가락으로 친거 아닙니다. 벽으로 팍 밀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상으로는 이건 거의 맞은거나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그만큼 위협적입니다. 
근데 이 남자는 내내 자기를 왜 그렇게 화나게 한 제 행동만 지적합니다. 제가 찝게를 탁 하고 놓고 나간거에 대한 사과만을 원합니다. 서로의 입장이 다를수 있겠지만 저는 아직도 이 사람이 저를 밀친거에 충격이 가시지 않습니다 이 사람은 제가 자기를 화나게 했기때문에 그 후에 일은 나중일이고 일단 저에게 사과를 원합니다.
여느 남자들과 달리 무릎꿇고 사정하며 잘못했다 봐달라 이런 경우가 아닙니다. 자기가 화를 주체를 못해 도박하고 저에게 폭력에 비슷한것을 행사하더라도 그 이유는 항상 저에게 있고, 항상 제가 먼저 사과를 해야 자기도 사과를 할거라고 나옵니다. 
결국은 저도 사과는 못하고, 그냥 어영부영 칼로물베기 마냥 넘어갑니다. 근데 매번 같은 일이 반복 될때마다 너무 힘듭니다. 차라리 이 사람이 빌기라도 하면 숨은 쉴수 있을것 같습니다. 무슨 호구라서 지금까지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돈벌이는 일단 저 혼자 합니다. 돈에 관한 얘기를 하고자 하면 정말 한도끝도 없지만, 요점이 흐려질것 같아서 돈 얘기는 빼고, 일단 이 남자말대로 제가 진짜 먼저 사과하는게 맞는건가요?
남자분들 의견 어떠신가요? 제가 남자 자존심을 건드려서 이 남자가 이렇게 나오는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할까요?제가 잘못한거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게 맞나요?
이 사람 말로는 저말고는 저를 이렇게 빡치게 하는 여자는 없었다고 합니다. 자기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저때문에 그런거라고 합니다. 
솔직히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계속 같이 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연애는 오래 했습니다. 연애할때도 똑같은 상황이 많이 반복되었습니다. 근데도 그냥 좋다고 결혼해서 앞으로도 힘들 상황이 너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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