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다들 시댁으로 고생하시죠... 저는 아내의 친정때문에 미치겠습니다.....

............. |2016.01.03 06:42
조회 5,132 |추천 16
휴...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너무 답답한 마음에... 
저는 미국에 사는 교포 입니다....
와이프와는 고등학교부터 연애를 시작해서 8년... 그리고 제작년에 결혼을 했습니다....
항상 알콩 달콩 너무나도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아내가 임신을 하게 되었고,
작년 12월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는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부터 입니다.
아내의 가족이 아내 몸조리를 이유로 저희가 사는 미국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장인어른, 장모님, 처제(대학생), 처남(고등학생) 4식구.... 

처음 몇일은 저도 오랜만에 아내의 가족을 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보는 아내의 친정 식구들이... 
아이에 이쁜 부분은 친정을 닮았고,,,
아이에 못 난 부분(제가 볼때는 못난 부분이 없지만...)은 죄다 시댁을 닮았다는 둥.....
아이가 너무 우는데 이거는 아마 시아버지를 닮은 것 같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 
제가 너무 화가 나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냥 하시는 말씀이겠지 싶어서 넘기고 또 넘기고,,,,, 
하지만 정말 끊임 없이 말씀 하시는데 정말 참을 수가 없는 겁니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쌓이고 감정이 골이 깊어지는상황에...
제가 사는 곳이 관광도시여서..관광을 할 곳이 정말 많습니다...근데 방문하신 시기가 연말이여서.... 



직장생활을 하는 저는 연말전에 끝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잠도 못자고 계속 회사 나가서 일 하고.... 밤 늦게 간신히 들어오는데... 



제가 들어오면,, 하시는 말씀이. 여기까지 와서 처남과 처제가 할 일이 없어서 그냥 있는다고,,, 
본인들이 인터넷으로 서치 하시고 만든 관광리스트를 드리밀면서 
빨리 스케줄 잡아서 데리고 다니라고..... 
오늘은 밤이 늦었으니 관광은 못하고 쇼핑을 하러 가셔야 겠다는 겁니다.....
제 스케줄이 회사 퇴근후에 쇼핑을 데리고 다녀야 되고, 집에 오면 쉴 시간도 없이 시중들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출근하고.......


저는 정말 아이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출산한 아내와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는데.... 
"그거는 못하겠다고" 말하려다가....
정말 언제 뵐지 모른다는 생각에 참고 그 자리를 나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방에 들어와서는..

정말 출산한지 얼마 안되는 아내한테 이 모든 부분을 말 할 수도 없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 정말 화가나서 잠도 안 오는 겁니다.....



그 다음날 회사에 상황을 이야기 하고 반차를 써서 관광을 다니는데.... (회사다니는 분들은 다들 아시지 않습니까... 바쁜 상황에 이렇게 나오려면 정말 눈치도 보이고 욕도 먹으면서 나오는 건데...)

철없는 처남과 처제는 

'형부 여기는 별로네, 이런데를 왜 데리고 왔어 차라리 다른데를 가지' 이런 소리를 하면서

여기는 이래서 별로다
저기는 저래서 별로다...
불만에 불만을 계속 하는데... 화가 나도 말 할 수도 없고... 


그러다가 집에 들어와서 태어난 아이를 보려고 해도 장모님 장인어른 처남 처제가 아이를 독차지 하니.. 
저는 아이가 태어난지 벌써 2주가 다 되어가는데도 제대로 안아 본 기억이 없습니다....
10달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나온 아이를 제대로 안아 보지도 못하고...... 
이제는 너무 화가 나서 애를 보면 화가나고, 정도 안가는 상황입니다....
제가 10달 동안 계획을 짜고 아이에게 해주고 싶었던 모든 것들... 다 무너져 버렸습니다...



아내와는 문제가 없는데.... 아내 친정때문에 정말 아내와 살기가 싫어 지게 되고....
이제는 미국에 와서 살고 싶으시다고 말씀하시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추천수16
반대수1
베플ㅇㅇ|2016.01.03 21:22
와이프가 중간역할을 못하네요.. 입으로 출산한것도 아닌데 왜 말을 못할까요? 결혼후 효녀가 된건가요? 시댁식구들이 저리 왔으면 와이프가 말 안했겠어요?
베플비키|2016.01.03 17:40
화를참으면 폭발합니다. 아내에게 또 그부모나 형제에게 그냥 기분나쁠때 곤란할때 딱 잘라 말하고 그전에 아내에게 먼저 의사표현을 하세요.무례한 사람들은 본인이 무례한줄 몰라요. 이러해서 안좋다..말을 조곤조곤 흥분하지말고 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