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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탁] 어머니께서 허언증 같아요. 집안문제 판단 좀 해주세요.

사는얘기 |2016.01.04 17:28
조회 204 |추천 0

저희 어머니 얘기인데요.

평소에 물건살 때 세일해서 샀어도 일부러 비싸게 정상가로 샀다고 얘기하시고,

(예를 들어 만원에 샀으면 10만원에 샀다고 얘기하십니다.)

반찬 같은 것도, 싸게 산거 솔직하게 말해주시면 되는데 비싸게 샀다고 얘기하시고,

다른 사람한테 가족 얘기할 때도 현실 상황이 아닌 말을 만들내서 얘기하시네요.

오빠가 현재 8급 공무원인데 7급 공무원이라 얘기하고 다니시고, 항상 남들한테 행복한 척 잘난 가정인 마냥 말하고 다니시더라고요.

제가 어릴 때는 집이 60평이 아닌데 60평이라고 하고 다녀라.

주변사람이 물으면 엄마,아빠 뭐하고 다닌다고 얘기해라. 기죽지 마라고 그런 취지로 얘기하신 것도 많은데 저는 그런게 크면서 현실을 보게 되니까 현실과 다른 진실들로 상처받은 적이 많거든요.

 

이런경우 허언증이 맞는거죠?

 

어렸을 땐 몰라도 저희가 크면서 더이상 안그러셔도 되는데, 그냥 매사에 다 거짓말을 하십니다.

어머니께서 잘못한 경우는 아에 말 안하시는 경우도 많은데 

주식을 날렸다거나, 이상한 사람한테 속아서 땅을 샀는데 처리할수도 없는 경우,이상한 쇼핑몰에 돋 꽂아두시고 다단계에 엮일 뻔한 사연 등등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나고 편지 날아온 거 보고 알았어요.

저희는 속상해서 그래도 그런 일 있으면 가족이랑 상의해서, 솔직하게 미리 얘기하고 결정하시면 안되겠냐. 걱정해드려도 전혀 가족들한테 미안한 감정도 없으시고, 자기도 잘 먹고 잘 살자고 투자한 건데 그리고 내 돈으로 그렇게 한 건데 뭐가 잘못됐냐

오히려 그렇게 얘기하시니까...얘기가 안통해서 너무 답답해요.

 

 

그 돈이 다 어머니돈은 아니고, 아버지가 떨어져 지내셔서 어렸을 때부터 생활비는 따로 어머니한테 주셨는데 그 돈도 저희가 크면서 조금의 보탬이라도 된 건데,

어머니께서는 아버지랑 싸우실 때 당신이 벌어온 돈이 뭐가 있냐면서 땅사거나, 주식투자한 돈도 자기돈으로 했는데, 날려도 왜 자기한테 화내냐고 기분나쁘다고..

 

다 자식도 자기만 키웠다고, 아버지의 노력은 인정도 안해주시고요.

아버지께서도 예전에 돈 많이 쓰고, 빚도 많이 지셨는데 그래도 작은 돈이라도 매달 지원해주셨거든요. 근데 그돈이 작다는 이유만으로 아버지가 보태준 생활비로 자식한테 쓴거 없다고, 다 자기가 벌었다. 이런 마인드로 계속 싸우시네요.

 

저희 집안은 두분다 맞벌이셔서 자식들을 거의 방치하다시피 지내왔었거든요.

어머니의 따뜻한 밥상이 뭔지도 모를정도로, 수능칠 때도 라면만 먹고 지냈고,

성적표 확인도 안하시고, 교육은 물론이며 자식한테 관심이 없으셨어요.

 

집안환경 또한, 소파하나 없고, 청소도 잘 안하고, 집이 어수선해서 친구들 데려오지도 못하고,

행복한 가정도 아니라서 학창시절엔 항상 그런거에 주눅들었는데...

이런 것때문에 상처받았다. 소통하려고 하면 이정도면 잘사는거지, 그래도 집도 몇채있고, 그런데~ 누군 이렇게 땅도 가지고 있냐고, 배부른 소리한다면서 남들이랑 비교하시는데..

계속 이렇게 반복되다보니 변하는 것도 없고, 싸우기만 하네요.  

저희가 못사는 건 아닌데 어머니께서 그냥 가정에 관심이 없으시고, 사실이 아닌 말들을 자꾸 지어내니까 소통도 안돼서 답답해요.

 

제가 친구들한테 힘든 얘기나 집안 얘기 조언듣고 싶어서 한다고 하면

뭐하러 남한테 우리가정사 까발리냐고 네가 정신상태 이상한거 아니냐고, 사람이 숨기는 것도 있어야지 남이 우릴 뭐라고 생각하겠냐고, 그러니까 너를 만만하게 보는거다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시는데...

허언증에 대해서도 검색해드렸는데 네가 이상하다.

오빠같은경우 어짜피 7급될 건데 8급이나 뭐가 다르냐면서, 남들한테 이렇게 말해도 뭐가 잘못된거냐고 오히려 소리지르시는데..

 

누가 잘못된 건지,이해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드려야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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