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까?
솔직히 남자들한테 잘 보이려는 의도가 100%인데 본판이 못생겨서 꾸며도 못생김.
꾸며봤자 지금보다야 나아지겠지만 다른 여자들에 비하면 완전 못생겨서 꾸미고 나가도 아무도 안 봐주고 허무함.
학교나 모임에서도 예쁜 여자애들한테는 남자들이 먼저 말 걸어주고 카톡도 하는데 나는 먼저 다가가도 아무도 관심 없음.
부끄럽지만 얼마전까지 예쁜 여자만 좋아해주고 힘들게 살 뺀 나는 쳐다봐주지도 않는 남자들이 미워서 남자 혐오증 걸려서 남혐 사이트에서 화력지원 다니면서 여기저기 댓글 달고 다닐 정도로 남자 혐오 했었는데 그래도 뭔가 자꾸 남자 관심 받아보고 싶고, 남자친구도 만들고 싶고, 데이트도 해보고 싶음.
살도 85kg에서 46kg으로 다이어트 했는데 꾸밀지 말지 고민이다.
지금 21살이고 좋을 때 얼마 안 남았는데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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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메이크업이나 패션 잘 알아요. 몰라서 못 꾸미는게 아니라 꾸며도 못생겨서 남자들이 관심을 안 주고, 봐주지를 않으니 꾸미기 힘 빠진다는 뜻이에요. 게다가 골반도 좁고, 가슴도 작고, 얼굴 뿐만 아니라 몸도 답이 없어요. 골반 좁아서 a라인 원피스만 입어야하는데 다리가 약간 오다리에 다리 피부도 답이 없어서 살색스타킹은 못 신고 항상 새까만 레깅스만 가능해요. 아무리 꾸며도 남자들은 나를 안 봐주고, 예쁜 여자들만 좋아하니까 남자들이 혐오스럽고, 설현같은 예쁜 여자들도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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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에 남자들한테 잘 보이려고 꾸민다는 얘기를 오해하셔서 제가 남자라는 분이 있는데,다른 여자들은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불특정 다수 모든 남자들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 꾸미는게 100%라는거에요. 저는 자기 만족 이라는게 없어요. 집에서도 그냥 편하게 생얼로 있어요. 진짜 자기 만족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집에서도 풀메이크업에 옷 갖춰 입고, 향수까지 뿌리고 혼자 거울 보고 흐뭇해하며 만족하셔서 자기 만족이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저는 자기 만족 없어요. 무조건 남자들한테 잘 보이고 싶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