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 글 쓰게 될 줄 몰랐네요.......
꼭 조언 부탁드려요
친정엄마 이 글 보여줄거에요
10년간 교회 안다닌다고 들들 볶고 괴롭히시고
교회 문제로 맞기도 많이 맞아 봤네요
그래서 저는 20살부터 자취를 해왔어요
문제는 제가 25살인데 애기가 생겨버렸어요
준비없이 애기가 생겨버린 탓에 형편이 넉넉치 못해요
산후조리 비용이 2주에 200만원이 넘고
그렇다고 시댁에서는..어머니 밥하시는데 마냥 누워만 있지 못할 것 같고..
마침 친정엄마가 저번주에 제안을 하셨어요
저희 짐을 택배로 다 부치고 처가살이 하자는 겁니다
저희 남편 사람 진짜 좋아요..
저랑 애기를 위해서 처가살이 하는거 양보해줬고요
오늘 새벽부터 제가 자고있는 사이에 이삿짐을 다 싸서
보냈더라고요..
문제는 갑자기 친정엄마가 대뜸 전화와서
저희 둘 교회 안다니면 그 집에 못들어오게 하겠다는 겁니다...
게다가 결혼식은 천천히 하기로 벌써 이야기가 끝났는데 그 산골짜기에 있는 교회에서 식을 올리라 하네요...
...........
이게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인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친정엄마랑 대판 싸웠네요
여기서 친정엄마집까지 차로 5시간걸리는 곳인데
짐은 부쳤고 갈 준비를 다 마쳤는데......
저로썬 10년동안 교회문제로 엄마에게 시달렸고
너무나 끔찍해서 전화로 싸울때 미친듯이 흥분했더니
땀이나고 얼굴이 뜨겁네요
제발 애기생각해서라도 그만하라는 제 말을 듣지도 않으시네요.......
이런 저희엄마 어쩜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