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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 잊으려고 만났나 봅니다.

에휴 |2016.01.11 00:29
조회 9,945 |추천 6
남자친구와 짧게 썸타고 만남을 가졌어요.훤칠한 외모에 큰 키 활발한 성격까지 굉장한 호감형이라 왜 여친이 없을까 싶었습니다.남자친구가 활발히 하는 SNS라곤 카톡뿐인데사귀자마자 프로필 사진 제 사진으로 바꾸고 엄청 티를 내더라구요.
그리고 저에게 표현도 많이 해주었습니다.니가 너무 좋다, 너무 예쁘다,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등등요..그런데 남자친구가 저와 사귀기 바로 전에 전여친과 연락을 주고받았더라구요..
새벽에 전화 걸었던 흔적과 카톡으로 대화 나눈걸 우연히 봐버렸습니다..
남자친구가 먼저 만나자고까지 했더군요.너무 화가나서 바로 따졌더니 여자애가 연락해서 보고싶다고 그러길래그냥 빈말삼아 툭 던진거다, 절대 따로 만난 적은 없다.그리고 미련이 남았음 너랑 바로 사귀었겠냐며 저를 달래주었구요.
하긴 생각해보니 카톡프사로 티도 막 내고 저에게 표현도 잘해주는데굳이 트러블 일으키기 싫어 그 문제는 덮어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적극적인 초반 러쉬도 오래 못가더라구요...일주일인가 2주인가 지나니 금세 시들고 카톡으로 티내는 것도 확 줄고저에게 짜증도 늘었습니다..성격도 예민해지구요.
저를 만나는데도 계속 불안해하는 모습, 왠지 모르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전여친때문인가 싶어 찜찜했지만 차마 입밖으로 그 얘긴 하지 못하고 싸움만 늘어갔습니다.결국 붙었다 싸웠다 붙었다 싸웠다를 반복하다한달도 채 안돼 3주만에 헤어지네 마네 소리가 나왔고 헤어졌네요..
말로는 자기가 그렇게 싫으면 떠나겠다고 하는데 제가 차인 기분이예요..가슴이 먹먹하네요..친구들은 백퍼 전여친때문일거라고잊기위해 널 이용한거라고 초반 러쉬도 그렇고 SNS에 막 티냈던 것도 그렇고연락한걸 봐버렸을때 헤어졌어야지 멍충아 하네요......휴정말 그런거였을까요...
추천수6
반대수3
베플새롭|2016.01.11 00:32
ㅎ 뻔하네 전여친 잊으려고 쓴이를 이용한 것
베플d|2016.01.11 11:52
전여친 잊으려고 한다기보단 그냥 전여친한테도 쓰레기였을 것 같은 남자네요. 딱봐도 다른 여자 만나보고싶어서 헤어져놓고 막상 만나니 전여친이 더 좋고 돌아가고싶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님과 자주 다투면서 아예 마음이 전여친에게 돌아선거죠. 진짜 잘 헤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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