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읽는것만 해봤지 쓰는건 처음이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일단 저는 29살 주부에요.
저희 친청아빠 얘기 좀 해볼까해서 이렇게 씁니다..
어렸을 때 가족을 잃고 정확히 제가 11살때인 18년 전에 가족을 찾으셨어요.
저희아빠가 5살때 가족들과 헤어지셨는데
그때 당시 위로 형 한분과, 여동생 한분이 있으셨어요.
아빠가 기억하시는 것은 고모(아빠여동생분)를 업고 같이 놀고..
그러셨던 기억이 많이 남아서
사실 부모님 보다는 고모를 찾고싶어 하셨어요.
그래서 그때당시 아침에 하는 가족찾아주는 프로그램에 나가서
가족을 찾으셨는데
저희아빠 잃어버리시던날 고모도 같이 잃어버리신거더라구요..
위로 형과, 아래로 여동생만 있었는데..
아빠랑 고모 잃어버리고 난 후에 삼남매가 생겼어요.
남동생 한명과 여동생 두명이 생긴거죠.
아빠는 고모를 찾을 줄 알았는데.. 굉장히 힘들어하셨어요.
가족을 찾아서 기쁘긴한데.. 가장 보고싶어 하셨던 고모는 못찾으셨으니깐요..
고모가 기억을 하시면 찾기 쉬울텐데 당시 3살이였기에 기억을 할리가 없겠죠
가족을 찾고 몇일후에 전화한통을 받았는데 고모라면서 방송국에서 번호를
알려줬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가족과 친할머니 작은아빠 고모들.. 모두 그 고모를 만났는데
방송국에서 찾아준거라 진짜 고모인줄 알았건만 사기꾼이였어요..
엄청난 큰 액수를 사기당한건 아니였지만
제가 알기론 200~300만원 정도 와 차를 빌려줬었다는거 그것만 기억이 나는데..
경찰서에 잡혀갔다는 얘기만 들었었고 더이상묻지않았죠..
지금까지 묻지도 않고 잊고 지내고있는데
몇일 전 아빠와 둘이 술한잔하다가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아빠 죽기전 소원이 고모를 만나보는거라구요..
고모가 기억만 하면 좋으련만.. 기억도 못하실테고..
저도 참.. 속상했습니다..
예전에 어디서 들은게 있는데..
DNA를 뭐 어디에 등록해놓았다가 일치하는 사람 나타나면
찾을 수 있다더라.. 이런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그게 가능한지요?
고모가 살아계신다면... 꼭 아빠의 바램이 현실로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쪽으로 아시는분 있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ㅠㅠ 간절히 바라고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