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스압주의) 아동학대, 가정폭력으로 신고 했어요.

후추 |2016.01.14 06:08
조회 387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병신년에 23살이 되는 처자에요.
스압쩝니다.. 미리예고ㅎㅎ..

간만에 톡에 들어와 글을 쓰려니..ㅋ말투도 뭐고 생략하고 그냥 저의 얘기를 써볼까합니다.
다른데 쓸데도 딱히 없네요.

저에겐 가족이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 만1세인 아들과, 3명의 동생들이 있어요.

8살에 저희아버지의 방탕한 생활로 인하여, 저희는 할머니집에서 살았어요.
물론 저희어머니는 20살에 저를 낳으셨고 시댁살이였죠
8살 6살 3살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저희엄마는 아버지 없는 시댁에서 6년을 보내게 됐습니다.
물론 제 동생들과 저도 편하게 있던건 아니에요.
밥 먹을때 눈치주고, 컴퓨터할때도 눈치주고
휴지는 똥 닦을 때 3칸만 사용하라는 둥 사소한 것 하나하나 부터 열까지 다 간섭했어요.

하..ㅠㅠ 그러다가 제가 13살이 되는 해에
동생이 생겼어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제동생..
너무어립니다. 저도 일찍결혼했지만 제동생이제 11살이 되요.

어머니가 이렇게 시골에서 살다간 안되겠는지, 저희는 6년동안 저축한 약 300만원의 돈을 가지고 그 시골에서 나오게됩니다.

물론 나오면서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달라고 많이했어요.
6년 내내 30만원주면서 한달에 생활하라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저희 어머닌 어떻게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제적지원을 저희 어머니가 요구 할때마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원하는게 뭐냐 라고만 답하셨고
나가지말라 라는 말만 번복하셨어요.

아. 저희아빠가 또 다른여자랑 낳은 동생? 아들이있어요.
제겐 배다른 동생이죠. 제동생이랑 무려 한달차이납니다. 그것도 제 막내동생보다 한달 일찍이에요.

그 여자가 하는 말이 자기가 저희4명을 키울수있다는둥 별소리를 다합니다. 그래서 13살에 용기좀 내서 쉽지 않을거라 했더니 누굴닮아 그런지 싸가지가 없다고 한게 제가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ㅋㅋ

6년을 그렇게 살고 14살에 저희끼리 나가살면서
국가에서 받는 기초수급자를 신청해서.. 약 6년을 더 살았어요. 저희 어머니는 120만원나오는 돈으로 저희 4남매를 키우셨습니다.
물론 3년정도는 도배지를 붙이는 직장을 다녔습니다. 4대보험도 없이요.. 기초수급자는 직장을 다니거나 경제적 활동을 하면 받지 못하게 되어있어요. 하지만 여자혼자 120 or 혼자 버는 벌이로 아이들을 먹여살리기 쉽지 않은 현실인건 톡커님들도 아실거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15살이 되는 해에, 저희 어머니는 암이 걸리셨어요. 골수암으로 얼굴에 말이죠.
그 예쁘던 얼굴이 반이 움직이지가 않는다네요.
여자로써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납니다.
수술하고 처음 집에와서 보는 얼굴이 그렇게 무서울 수가없었어요.
지금와서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해보네요..
반쪽얼굴은 터미네이터 같이 마비되었다 보심되요..

그렇게 2년 사시다가 재발이 되어 폐로 전이되어 저희어머니.. 돌아가셨어요.

제가 19살이 되는 새벽비가 내리던 봄 5월에..

저는 병원에서 등하교를 하고.. 어머니의 병수발을 들어주겠다고..ㅋㅋ..노력 많이 했습니다. 제가 사춘기에 공부도 안하구 게임만..
ㅎㅎ.. 너무후회되네요.. 더 잘해드릴걸 하구요..
그렇게 저는 3명의 동생을 데리고 살게 됩니다.
상업고등학교를 다녀 취업이 일찍확정되었어요.
저희 어머니 아프시고 공부 열심히 했거든요.
제가 해드릴게 그거뿐이 없었어요.

정말 눈물나는게 저희어머니 돌아가시고 발인하는 날 합격발표가 났어요. 합격이더라구요.

조금만 더 일찍이었더라면.. 정말 좋았을거에요.
하늘에서 다 보고있을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이야기가 자꾸 딴얘기로 새신다 생각이 드시겠지만
서두가 필요해서요. 제가 오바떠는 것인지 궁금해서

그런데 20살에 저는 타지역으로 직장을 다녀야해서..
그 어린동생들을 놔두고 타지역으로 가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막내동생은 할머니집에 맡기고, 남은동생두명은 둘이 같이 있던집에서 생활하고 저는 저희 어머니보험금으로 원룸얻어 생활하고 나머지는 그래도 아빠라고 아빠한테 맡겨두려 했으나 못 미더워서 할아버지께 돈을 맡겼어요. 사정이 있어서요.

자그마치 1400만원입니다.

저희아버지 자랑은 아니지만 경제적능력이 부족해서
제가 22살까지 번돈 1500 만원도 지원해드렸습니다.

총 2900만원이네요.
그리고 제가 결혼하면서 축의금도 홀랑 가져갓으니 그래도 300되지않을까 싶은데요.
3천이 넘습니다.

동생은 할머니댁에서 고모랑 고모자식인 사촌동생과 같이 살았어요. 누가봐도 학대당한다고 생각할 만큼 촌스러운 모습
누가봐도 사촌동생이랑 비교해도 사랑받지 못한다는 모습으로요..

동생이 너무어려서 참았어요.
제돈도 어머니 보험금도 모두 달라고 하지못한채요.
그렇게 4년이 흘렀네요.
제가 23살이니..

발단은 여기서 이루어져요.
제가 결혼하면서 빚지고, 병원에 장기간 입원하게 되어 벌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맡겨둔돈 1400을 달라 라고 요구 했어요. 주지 않더군요.

더러운돈 주겠다
그깟 돈 천으로 너흰 많은걸 잃은거다.
연락하지말아라 등등 의 말을 들었네요.

주지않으니 실질적으로 돈을 쥔 할아버지께 돈을 달라했더니,

아버지가 너넨 날 얼마나 우습게 알길래 할아버지한테 먼저가서 말을하냐고..

저흰 절대로 우습게 보지 않았습니다
그 분이 4년동안 저희에게 폭행을 가해도 아버지니까 참고.
어떤 언행을 해도 참았어요.
가족이란 탈때문에요.
그게 이사단까지 벌어질줄은 몰랐는데..
제가 19살로 돌아갈수 있다면 다시는 연락하지 않을거에요. 고아로 사는게 백번 나아요.

저희 어머니가 더러운유전자라는둥
저희 보고 더럽다는 둥
저희 어머니가 살아생전에 아버지랑 살때
잘 치우시지 못하셨거든요 그거가지고 더럽다구..

써야될 말이 다 생각이 나지 않네요. 화가 너무 나서요.
법적대응으로 라도 그돈 찾으면 찾고 싶은데, 어디 도와줄분 없나요 ㅋㅋ 고소라도 졸라쎄게 하고싶네요


그렇다고 그돈 준것도 아닙니다 ㅋㅋㅋㅋ^^.

몇일 전에 핸드폰을 제동생에게 사주었나봅니다.
위에 같이 금전적 문제때문에 연을 끊자해서 연락안하는중이었어요 그집안이랑..
그 사이에 아이도 낳고, 남편이랑 잘살구있구요.
(남편에 대한 폭행의 예고도 서슴없이 하셨어요)

아이낳고 그래도 아빠라고 연락했는데
남편 이빨을 후려치겠다는 둥;;.. 저희 시댁까지 싸잡아서 욕이란 욕은 다 먹은 거같네요.

아 샜네요 이야기가ㅠㅠ
맞아요 동생한테 폰을 사줬는데
그간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어떻게 사느냐.. 잘살고있냐 보고싶다
지금 동생 맡겨둔 집이 시골이라..
쉬이 가지를 못해요 자가승용차가 있지않는한 3시간도 걸리는 거리입니다.ㅠ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동생이 맞았다구 하더라구요.
우선 사진을 찍어 보내랬고,
왜 맞았냐고 하니
사촌댁에 놀러갔는데 사촌동생이 마트에서 물건을 훔치자 했나봅니다.
같이 훔쳤는지는 자세히 연락이 안닿아서 확인하기가 어려워요. 본인 말론 같이 가주었을 뿐이고 사촌동생만 도둑질을 했는데, 제동생에게 사촌오빠인 남자아이두 같이 가주었답니다.

그런데 들켰나봅니다. 좋은일은 아니니 저도.. 훈육은 필요하다 생각이들어요.

그런데 어느 부모가 세상에 쇠파이프로 아이를 훈육합니까?
그것도 사촌동생들은 혼나지 않고 본인만 혼났다 라고 하고 있네요.

초등학교1학년때도 공부를 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각목으로 종아리를 맞았답니다.
말을 하지 않아서 전 몰랐어요ㅠ

현재 사진을 찍어달라하여 증거를 확보하고
아이가 서운해하자 핸드폰 사주고 그 아픈다리로 썰매장을 데려갔나 봅니다.

네. 제가 그거듣고 아동폭력으로 신고했어요.
사실그냥 학교 전학과 전입신고 되면 그런거 신고안하고 동생만 빼올랬는데
안된대요 미성년자라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동생 달라고도 말 많이했어요
전 결혼해서 좀그렇고 제동생이 20살이라 이제 같이살아도 될것같아서 같이 살으라 했거든요.
안댄대여 제동생은 저희엄마 닮아서 더러워서 ㅋㅋ;

여튼 그래서 증거도 있고, 막내동생도 저한테 자꾸 오고 싶다 보고싶다라고 하길래 신고해버렸어요.
그거 신고 하니 바루 경찰과 센터에서 거기로 현장 출동하더라구요?

제가 애를 봐야해서 제 친구가 신고를 했는데
ㅋㅋㅋㅋ ㅋ제친구랑 저
욕더럽게 먹고잇어요 ㅋㅋㅋㅋㅋㅋ

저보고 애키워보래요 애안때리나
너도 아동폭력이라고..
누가 애를 쇠파이프로 후려칩니까

맞아보신분 계세요?
7살에 처음으로 아빠라고 찾아온 사람한테
엄마도 없이 자란 제 동생입니다.

잘봐달라 사실 돈을 맡긴것도있었어요.
근데 그지꼴로 키우는 것도 모자라
고기알러지가 잇다는 둥 말도 안되는 이유로 밥상머리 교육 하구요.
애가 냄새가 난다. 더럽다 이렇게 말하고..

본인들은 이웃 돕고 산다하는데
안의 가족인 저희에게 이래도되는건지
아님 가족이아닌건지
그 동네에 다떠벌려 얼굴도 못 들고 살게하고싶어요.
그 집에선 제가 썅년이 됐겠지만
저 이제 제 동생들이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ㅠㅠ
같이 살려구 신고 했어요. 같이 못 살게 해서요.

제가 정말 욕 먹을 일인지 궁금해서 톡에 올립니다.
복수를 하고싶은데 딱히 떠오르지도 않아요.

좋은 의견있으시면 잘 수렴하겠습니다.
긴글 지루하셨을텐데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