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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때문에 폐렴 입원했던 사람입니다.

멍멍멍멍 |2016.01.18 18:18
조회 1,054 |추천 1

이전 글 링크입니다.

 

http://pann.nate.com/talk/329223823/reply/429977149

 

 

퇴원하고 집주인과 시공업체 담당자와 삼자대면 했습니다.

 

그래봤자 시공한지 1년도 안되서 실질적으로는 시공업체 담당자랑만 이야기 했었죠.

 

도배 새로 해 줄테니 그냥 살아라. 대신 관리 잘 해줘야한다.

 

이런 소리 하는데.....아니, 하루 8시간 이상 환기 시키고 난방도 안돌리는데

 

이 이상 어떻게 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알겠다고 하고 12월 26일에 도배 해주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당장 퇴원하자마자 한달정도 출장 갈 일이 생긴지라

 

집주인에게 잘 좀 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대로 출장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돌아와서 보니 일단 도배는 해놨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집에 들어오자마자 냄새도 엄청 심했고요.

 

게다가 저 구멍은 뭔지 심히 궁금해지더군요.

 

집에 사람이 오랫동안 없을테니 창문도 조금 열어두고 가긴 갔습니다.

 

요새 날 춥지 않나요? 그리고 이 집 창문이 이중으로 된 것도 아니라서 냉기도 잘 들어옵니다.

 

그런데 저지경이네요. 참고로 저거......

 

곰팡이 한 번 닦아 낸 겁니다.

 

다른 방 상태는 더욱 심각하더라구요.

 

일단 중요한건 컴퓨터 두대가 전부 작살났습니다.

 

노트북은 들고 가서 괜찮았지만 전원이 안들어와서

 

컴퓨터 본체들 뚜껑을 열어보니 물기가 가득하고

 

메인보드를 비롯해서 모든 부분에서 물이 떨어지더라구요.

 

급하게 드라이어로 말리고 근처 컴퓨터 가게로 가져갔지만 끝장났습니다.

 

게다가 둘 중 하나는 하드도 완전히 작살나서 중요한 자료들이 모조리 날아가버렸습니다.

 

열이 끝까지 뻗쳐서 바로 삼촌에게 전화해서 내일 비파괴 검사 해달라고 하고

 

시공업체에 연락해서 상황 설명하고 비파괴 검사 해보겠다고 하니

 

이 담당자 15분만에 제 집으로 날아와서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법적으로 이럴 권한이 없다고 하면서요. 건물 시공 담당한 자기들만 그럴 권한이 있다고

 

다른 사람이 하면 위법행위랍니다.

 

솔직히 저도 지금 이미 참을만큼 참았던지라 소송을 하려고 합니다.

 

이전 글 베플에 소액청구 소송이라고 있던데 자세히 좀 알려주세요.

 

금액이 얼마까지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컴퓨터를 좀 비싸게 주고 샀는데 이것도 다 보상 받아야 할 것 같네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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