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3주 좀 넘은 남자친구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자
친구들과 중국으로 갈 수도 있다고 말하네요
처음에친구가 같이 가자고 했을 때 거절했었는데
오늘 친구들이랑 만나서 다시 이야기를 해봤고
갈 지 안 갈 지 일주일동안 생각해보고 확실하게 얘기해주기로
했다고 해서, 제가 그럼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했더니
한참동안 말이 없길래 가기로 결정하면 그만 만나야겠네
그랬더니, 아무래도 저를 붙잡는건 본인 욕심이라고 하네요
애초에 마음이 흔들릴 것 같았으면 확실히 생각을 정리하고서
저를 만나던가 아니면 아예 저랑 만나지 말았어야 하는 거잖아요
전남친도 유학 앞두고 있던 거 저한테 말 안하고 만났었고
그때는 두어달 정도 흐른 뒤에 알게 된 거라 쉽게 헤어지지도 못했고 헤어질 때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근데 또 그 비슷한 사람을
만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지금 마음 상태로는 일주일 뒤에 안가기로 마음 정했다고 해도
앞으로 좋은 기회 있으면 언제든지 흔들릴 사람같고,
이왕 새로운 도전하는 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도해보라고
그냥 지금 헤어지는 게 낫겠죠?
아직 마음이 깊은 건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