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엄마는 길에서많이보실수있는 흔히 xxxx아줌마라고 부르는 유제품배달원이예요
유제품 팔아서 저학교도보내주고
시집갈때넉넉친않아도 부족하지않게 보내주셨고
남한테 아쉬운소리한번하지않고 .. 아니 아쉬운소리나부탁이런거 못하시는분이죠 아무튼 본인은 없을지언정 남한테 피해주지않고
부끄럽지않게 잘사신분이예요..
근데 그전엔 용돈타서쓰고 회사다녀도 저쓰기바빴기에 몰랐는데요 최근 매년느끼는거지만 이놈에 유제품회사 진짜해도해도너무한거같네요
유제품 배달시키면 매일아침그지역에배달해주는게당연하죠
그건 정해진업무니까
근데배달다해도퇴근을못해요 회사에서는 물론 하나라도 더팔아야 이득이니그럴수있죠
정한구역에서 무조건서있어야되는데..한시간두시간도아니고아침부터저녁까지...젊은사람도 길에그렇게서있음 힘들잖아요 그렇다고 그돈을 시간당쳐서 주는것도아니고 유제품 하나팔면 어떤건 50원 남는것도있다고하네요 하나도못팔면 길에하루종일서서 10원한푼못버는거구요 근데 요즘 길에서 잘 유제품안사먹잖아요 하루많이팔아도3천원도안되는날이 허다합니다
그리고어느정도팔아도 퇴근을못해요
당일네시이후가되야 대리점에 들어가셔서 그다음날 배달할 물건을받을수있으니까 무조건 그시간까지는 길거리에서 추우나 더우나 버텨야되는거예요
요즘같이 추운날씨나 한여름진짜더운날이나 눈비오는날은 진짜 엄마안쓰러워죽겠네요
햇빛쨍쨍한날 일하고 퇴근길에 쓰러져도 산재가되는것도아니고..
문제는그뿐만이아닙니다
지나가다보면 아주머님들이 타고다니시거나 끌고다니시는 리어카같은거보신적있으실거예요
그것도 다 본인들이 돈내고쓰는거예요 한달에 4만원씩 나는안쓰겠다해도 무조건써야됩니다
근데 타고다니는거는 사실위험합니다 조작하는거라 미숙하면 어디박을수도있고하잖아요?근데 누구하나연습시켜주고그런것도없습니다. 50넘은아줌마들이 그나이에그냥알아서적응하시는거예요 저희엄마 맨날 무릎이며 팔꿈치에 밴드랑파스도배하고다니셨네요 그래서 기존에 끌고다니는거한다고해도 안된데요 그것도2만원씩매달 내가돈내고쓰는거거든요?근데도 안된데요 꼭 4만원씩내고쓰는거쓰라네요 이게무슨억지입니까
공휴일도문젠데
예를들어 금토일 이렇게 연장쉬게되면 금욜에쉬고
토욜에는 물건받으러 일을나가야되요..그게무슨휴무입니까?
물건도 마음데로받으러갈수있는것도아니고 그날전화줍니다 몇시에물건도착한다고 보통1시-4시사이에 물건받는거같고 오는순차적으로준다고합니다
그럼얼른갔다온다고 미리가서 줄서있다 물건타서정리하고온다고 그앞에가계시는데..
목욜퇴근하는날받음안되냐하니까
그럼유통기간짧아진다고안된다고하네요
그럼유통기간긴걸주면될거아닌가?
쉬는날 저렇게애매하게가야되서
연달아쉬어도 맘편히쉬지도못하시네요저희엄마는..
그리고 제일진짜 개열받는건
강매!!!강매예요 유제품팔아봐야얼마나 해서 그냥 자기가 사먹음되지 라고생각하시겠지만
요즘은 홍삼이나 비타민등등 나오는게 굉장히많아요
가격은저렴한건2-3만원대부터 비싼건몇십까지도해요
근데 신제품나오거나 명절만되면 무조건갯수정해서 판매하라고하고 못팔면본인이사먹으라는식이예요
아니 50대중반인 저희엄마가
어린이 키성장 제품을 어디다쓰나요?
어린이비타민 어린이영양제셋트 집에잇는거볼때마다열받네요
금액으로 명절때마다 100만원 200만원 판매
맞추라고하는데 아까위에썻지만
유제품하나팔아야 50원많게는700-800원남고
어머님들기본급해봐야 백만원초반이나 그미만인분들이대부분이예요
그런분들한테 저렇게 판매를맞추라고하니까진짜열받네요
더군다나 직장생활하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녹즙이나 유제품 먹는분들계시잖아요? 회사다니면서 직장에서 아침마다 주기적으로 먹는애들은 한달다받아먹고
돈안내고 회사퇴사하고 먹고튀는애들도있어요
전화하면 누가안낸다고했냐 줄거다 그래놓고 번호바꿔버리거나 불친절하게 돈내라했다고 고객센터전화해서 개지랄을합니다
누가공짜로돈내달라그랫나 지가 한달동안처먹어놓고 무슨뻔빤한짓인지ㅡㅡ
그거다 튀거나 고객이지랄해서 못받아내면 어머님들이내는겁니다.. 아무튼 이런 상황에
저런 강제판매까지하라는게 너무화가납니다
매번명절 때 마다 열받았는데 이번엔 진짜유난히 더열받네요 ..제가돈을많이벌어서 엄마를 쉬시게해드릴수있는상황도 아니고 엄마도
지금새로운일찾긴무섭다고하시니..
정말답답하고 속상하네요
이번에도 금액못맞췄다고 이제지인들한테사달라고도못하겠다고 엄마속상해하시길래 홍삼세트 3개는 제가사드렸는데..
이놈에 유제품회사 언제까지 이렇게 직원들돈 뜯어낼건지 진짜짜증납니다..
저희엄마 대리점만 이런건지 이놈에 회사가 이모양인건지 진짜 본사가서 사장새끼 머리털을다뜯어버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