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보름이 넘은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살다살다 이런남자 처음봤습니다
세상 남자들 다 이럴까봐 정말 두렵네요
솔직히 제가 바보같은면도 있었겠죠
전 정말 남자친구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혼자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너무 안쓰러워서 자전거를 타고 가면 20~30분 정도 되는 거리를
매일 일마치고 와서 왔다갔다 해가면서 빨래를 해다 나르고, 배고프다하면
도시락도 싸들고 가서 주고, 근데 이건 뭐 고마워하지도 않고 점점
사람을 말리더군요 바싹바싹하게요..
빨래를 해가도 집으로 다시 돌아갈시간이 되면 자전거바구니에 또 빨래를
꾸역 꾸역 넣어대지를 않나, 집에 세제가 떨어져간다고 말했는데도 아예
쌩까지를 않나, 도시락 싸가서 힘들다고 도시락 다 먹으면 그릇만 대충이라도
씻어달라고 집에가면 씻어놓고 바로자게 그냥 대충이라도 씻어달라고 하면
니가해라 니가해라니가해라 계속 미루지를 않나 한두번 참은게아닙니다.
친구들이랑 다같이 있는자리에서 아주그냥 대놓고 무시를 하질않나
자기 기분좋으면 하하호호 옆에와서 사랑해 자기 앵겨붙다가 조금만 기분나빠지면
아주 그냥 쌍욕을 입에 줄줄줄 달고 사는...... 정말.....
지금 제가 너무 화가나는건
그 놈이 6일날 군대를 갑니다. 21살인데 늘 사귀면서도 빨리 군대갔다오라고
가서 제발 듬듬한 사람이 되서 오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서
어쩌다 저랑 헤어지고 군대를 가게되었어요..
자기 분에 겨워서 화가나면 뿌시던 휴대폰을 명의가 자기앞으로 많다고해서
제 명의로 하나 해줬습니다 공짜폰을... 근데 지금 폰요금이 두달치 밀려있고요
군대 가는데 헤어졌고, 가기전에 해결하고 가라고 오늘 만나서 다 해결보기로했는데
계속 사람 애달구는 말투로 할껀데? 해줄껀데 ? 해줄꺼다 왜 ? 안해줄줄아나
그러고... 아 아주그냥 미치겠습니다......
그래놓고는 대리점 문닫을 시간다되가니까 월요일날 자기 친구를 보낸답니다
자기 친구명의로 일단 바꿔놓으라고요... 요금이 얼마나온줄 아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그거 알아서 뭐하는데 이런식으로말하고........ 진짜........
죽여버리고싶습니다....................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됫을땐 그냥 미안해서 군대가는데 헤어지자고해서 미안해서
시계라도 사줄맘이있었는데 친구한테 또 안좋은 소식을 들었어요
저랑 사귀면서 여자애들이랑 놀면서 여자친구있냐는 말에 없다는 말했는걸
그여자애들이 제 친구 아는애들이라서 다 듣게 되었는데, 그때 왜그랬냐물으니까
항상 하던변명.. 멋도 모르면서 니 맘대로 말하지마라 그러고..
아진짜........ 어쩌면 좋나요.... 정말 ..
밀린 요금이라도 다 해결하면 진짜 생각도 안나고 깨끗하게 잊을수있을꺼같은데
저러고 그냥 가버리는건아닌지........ 이건 뭐 어디다가 신고하고 그럴수도없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어디가서 소리지르고 싶은데 집주변엔 워낙
사람들이 많이지나다녀서 소리도 못지르겠고.. 미치겠어요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