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톡에 글써보는데 진짜 물어볼곳이 없어서 조언이라도 구하고 싶어서 써요
음슴체로 쓸께요.
올해 22살인 대학생입니다.
얼마전에 저희 아빠 채무문제로 저희집에 빨간딱지가 붙었었음.
5개정도? 붙어서 140정도 나왔었는데
이게 경매로 넘어가서 다른사람 명의로 넘어가면
다 뺏기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그걸 어떻게든 저희가 샀어야 했던 상황인데
주위에 도움받을 상황이 안되서 인터넷 찾아보니
배우자우선 뭐시기를 신청하면 그 돈의 반, 70만원에 내가 구매할 수 있는게 있었음.
그래서 엄마가 법원가서 그걸 신청하고 경매날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게 오늘임.
나는 알바때문에 다른곳에 있어서 상황을 잘은 모르지만
엄마한테 들은대로 써볼께요.
경매를 집에서 하는 상황이였는데 감독관이 오기전에 어떤 남자 2명이 집에 왔음
당시 집에는 엄마랑 동생밖에 없는 상황이였는데 엄마말로는 감독관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제품구매하러 온 사람이라고 소개를 했다고 함.
근데 그사람들 말이 최저금액이 140이니까 여기서 내가 200.300을 부르면 당신(엄마)은
70이 아닌 100만원 150만원을 부담해야되는 상황이라고 했다고 함.
엄마가 당황하니까 그사람들이
"저희가 140에 거래는 해 드릴께요. 70만원에 맞춰드릴께. 근데 저희가 여기가지 온 수고비나 거래비(가격을 140으로 맞춰준다는 거래비인듯) 정도로 저희한데 40만원만 주세요."
했다고함. 엄마가 준비한 돈이 딱 70만원 밖에 없어서 당황하니까
"40만원 안주실꺼면 저희 200만원 부를꺼에요"
했다고함. 그래서 엄마가 어떡하지 고민하고 있는데 두명중에 키작은 남자가 밖에 소리나는거 듣더니
"야 담당관온다"
라고 말했다함. 그때부터 우리엄마가 의심을 한게
지네가 당당하게 경매하러 왔더고 하면 그사람들 오든말든 알게뭐임?
근데 담당관을 오자마자 그사람들이 슬금슬금 도망갔음.
엄마가 대충 눈치까고 담당관한테 배우자 무슨 서류주면서 70만원 줬다고함.
그랬더니 서류에 무슨 사인? 하면서 뭘 넘겨줬다고.. 이건잘모르니 패스
암튼 담당관들 갈때 엄마가
엄마 "이제 다 끝난거죠?"
담당 "네, 이제다 끝나셨어요."
엄마 "이제 돈 더 내야되는건 없는거죠?"
담당 "네, 이제 어머니명의로 넘어가신거고 그 서류(구매증명서류) 있으시니까 다 끝났어요"
하고 담당관들은 가고 엄마가 혹시몰라서 아는 세무사?분이랑 전화하는데
벨이 울린거임. 근데 내동생이 뭣도모르고 문을 열어줬는데 그 두남자가 또 들어온거임.
세무사말로는 그돈 주지말라고 그사람들 원래 그런거 노리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거실로 나왔음
두남자를 사기꾼이라고 하겠음.
사기꾼 "돈 주실꺼죠?"
엄마 "아니, 제가 아는 세무사분이 돈 주지 말라고 하시던데요? 아까 담당관 분도 돈 더이상 낼꺼 없다고 하시고"
사기꾼 " 아니 이아줌마가 아까랑 말이 다르네. 이거 이렇게 나오시면 저희 경매 다시 열어요?"
하니까 엄마가 덜컥 겁이난거임. 진짜인건가 싶어서. (우리집거지임.. 두번경매하면 진심파산..)
그래도 이런남자들 보단 전문적인 사람(세무관) 말을 믿기로 하고
경매 열어보시라고. 이거 어차피 가져가봤자 쓸데도 없으꺼라고 하니까
사기꾼 "아줌마, 이거 팔면 꽤 비싸요ㅋ"
하는거임. 근데우리집 냉장고 밑에서 물나오고 장식장은 움직이는 순간 무너지고 세탁기도 물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진짜 70만원 주고 사기도 아까울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런상태인데
엄마 "마음대로하세요. 솔직히 제가 애기아빠랑 끝까지 살지안살지도 모르고, 저는 잘 모르겠으니까 사무관들이랑 얘기하시든지 하세요."
사기꾼 "아니 아줌마 아까랑 말으 틀리잖아요"
엄마 "그럼 아까 담당관들 있을때 하시지 왜 지금와서 얘기하세요?"
하니까 사기꾼들이 어디다가 전화하면서 경매열으라는 식으로 얘기했나봄.
그러곤 그냥 나갔다고 함. 솔직히 처음겪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되는지
되게 당황스러운 상황인데 진짜 저러고 나갔다가 다시 경매한다고 오면 어짬..ㅜㅜ
세무관들 말로는 걱정말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어덯게 걱정이 안되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이런상황에 대해서 잘 아는분 계실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