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빠에게 나쁜딸,, 제가 이상한걸까요?

녀자 |2016.01.29 02:13
조회 153 |추천 0
안녕하세요.

먼저 아빠와의 사이를 말씀 드리자면, 아빠는 항상 표현이 많으셔요우리딸이 너무좋다 우리딸 우리딸 이렇게 딸바보 처럼 이뻐하시구요..그런데 전 아빠에게 만큼은 너무도 차갑고 무뚝뚝한 딸이에요.엄마한텐 애교도 많고 항상 엄마 부터 챙기게 되구요.. 처음엔 별생각 없이 지내왔어요그런데 오늘, 아빠가 지나가는 말로 나는 우리딸이 너무좋은데 우리딸은 나를 싫어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너무 외로워 보였어요... 지금껏 수없이 이야기 해온거 같아요 아빠는.. 근데 저는 흘려 듣기만 했었나봐요
아빠에게 차가운 이유는 제생각엔 어릴때  트라우마가 가장 큰거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남동생이 있지만 남동생은 성격이 순하고 착해서 동생 보다도 제가 훨씬 많이 맞고 자랐어요고집이 쎈 성격 , 자존심이 쎈 성격 탓에 잘못을 잘 인정 하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지만,아주 어릴때 부터 성인이 되어서 까지 도구가 부숴질때까지 맞고, 주먹으로 발로 차이고 밟힐때까지 맞았어요.회초리를 통한 훈육이야 어느정도 필요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해합니다..하지만 어느순간 부터 반항심만 더해 지더라구요.... 난 이정도 맞을 만큼 잘못 하지 않았다 라고 제의사를 표현 하면 더맞습니다. 그래도 저는 눈똑바로 쳐다보며 할말 다했구요 그래서 더맞았네요.그리고 씨x년 뭐 그비슷한 온갖 욕설들과 함께  혼이 났었고, 엄마 아빠가 다투실때면 항상 아빠는 엄마에게 욕을 하고 물건을 부수는등 폭력성을 보여왔었어요..
하지만 화가 나지 않으면 더없이 자상한 아빠입니다.....솔직히 좋은 남편은 아니지만 좋은만큼 말로 표현하는 아빠세요. 그런 아빠의 모습만 보여 줬더라면 제가 아빠랑 더 가까울수 있었을까요? 모든걸 아빠탓으로 돌리고 싶지 않습니다..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왔던 폭력성들.. 그런부분들이 지금의 저를 만든건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어요그냥 스스로 합리화를 하는건지 변명을 만든건지 모르겠지만요,,
저희들을 위해서라면 정말 열심히 일하고 나와 동생을 위해 투자해주시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하지만, 늘 표현에 서툴고 무뚝뚝한 저는 정말 못된 딸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아빠가 전화가 오면 일부러 안받는게 거의 대부분이구요 전화가 오는즉시 짜증부터 나요..
아빠 : 딸~~~ 뭐해??나: 어왜아빠 : 그냥 뭐하는지 궁금해서 그러지~~나: 바쁘다 끊을게아빠 : 응 알겠어~~ 오늘빨리들어와~~나:어
정말 이거보다 더하게 차갑게 대하구요 아빠가 퇴근하고 들어오면 저는 제방에 들어가 버립니다저를 불러도 왜 하면서 그냥 들어가 버립니다 ................정말 못됐죠
이게 그냥 단지 어릴적 기억 뿐이라고 하기엔 너무 제가 못된거같아요
제가 취직을하고 스스로 돈을 벌며 부모님께 손을 안벌리게 되었을 무렵 부턴 저에게 폭력성으로 훈육을 한적은 없지만 엄마한텐 여전히 화가나면 심한 욕설과 물건을 부수는등 폭력성을 보입니다저는 그런 아빠가 너무너무 싫어요...게다가 그모습들이 거의 대부분 술을 마시고  술에 취해 그런적이 많아요퇴근하시면 항상 술을 드십니다... 그런모습들이 너무싫어서인지 요즘엔 술을 많이 안드심에도 불구하고 저의 행동엔 개선된 부분이 없어요
저는 아빠가 외롭단걸 알아요...
정말 나중에 안계실때 땅을치고 후회할것도 알지만 정말 뭐부터 어떻게 고쳐야할지..
가슴 깊이 새겨들을 조언 한마디 부탁드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