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3탄 빨리 안내놓으면 절 죽이실둡..ㅠㅠ
직장이라 오래붙잡고 글을 쓰는게 여의치가않네요.ㅠㅠ
그럼 빠르게 음슴체 갑니다.
그렇게 교묘한 엄마의 시집살이는 계속됐음.
한번은 이런일도 있엇음.
앞에도 말했다시피 우리집 식구들은 다들 키가크고 올케는 작음.
남동생이 183이고 올케가 158임.
올케랑 우리자매들이랑 엄마랑 있는데 엄마가 올케한테 그러심.
집안에 혹시 난쟁이 있지않냐고.. 키작은것도 장애 아니냐고..
언니들이랑 난 뜨헉했음.
올케도 당황한듯했지만 해맑게웃으면서 "에이~어머님~ 저희집에서 저만 작아요~ 제여동생은 165넘어요~" 이렇게 웃고넘어가려니깐
엄마가 "그럼 니동생이랑 너랑 아빠가 다른가보지?" 이렇게 얘기함.
올케 새파랗게 질리고 언니들이랑 난 엄마 미쳣냐고 무슨소리하냐고 난리가남.
엄마는 아님말지 장난도못치냐고 뭐 찔리냐고 막말하심.
아무리 남동생이 없는자리였지만 엄마가 그정도일줄은 몰랏음.
올케는 울면서 몸이안좋아서 먼저 일어난다고 집에 갔고 언니들이랑 나는 당황해서 엄마 지금 무슨말을하는거냐고 엄마를 비난했음.
근데 우리엄마가 그럼.. 아들말고는 아무도 안무서워하심..
우리가 입장바꿔 생각해봐라 엄마는 아들딸들이 그러말들으면좋겟냐 엄마 큰실수한거다라고 난리를쳣지만 표정하나 안바뀌심..
그러고 잠시후에 남동생한테 전화를걸더니 갑자기 우시면서 새애기한테 장난좀 쳣는데 새애기가 오해하고 마음상해서 울면서 집에갔다 이걸어쩌면좋으냐? 난 새애기가 편하고 딸같아서 그랬는데 새애기마음이 상했나보다.. 이러면서 쇼를하는거임..
진짜 어느누가봐도 쇼였음. 여우주연상감이였음.
남동생이 무슨말을했길래그러냐고 엄마를 다그치니깐
"글쎄.. 내가 하도 이것저것 얘기를 해서 무슨얘기에서 마음이상햇는지모르겠다.. 니가 한번 직접 무려보려므나.. 그나저나 어쩐다니.. 늙은이 얘기 마음에 담아두지않으면 좋을텐데.."
이러면서 교묘하게 빠져나가는거임.
엄마를 보면서 느꼈음.. 사람 나이 헛으로 먹는게 아니구나.. 내 엄마지만 소름끼치게 교활하다라고..
천성이 독하지못한 올케가 그대로 얘기하지못할거라고 엄마는 계산한거임.
난 일단 볼일있다고 나와서 바로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방금 있었던일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해줬음.. 남동생 목소리가 부들부들 떨리는데 진짜냐고 묻지도않음..
그냥 떨리는 목소리로 알았다고 회사끝나고 다시전화한다고 하고 전화끊음.
마음상했을 올케가 걱정되서 올케한테 전화했음
"형님, 먼저 일어나서 죄송해요.. 근데요 형님.. 저 이제 조금 지쳐요.. 힘들어요.."
진짜 올케한테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음.
"올케 너무 미안해. 엄마가 잘못한거 맞아. 올케가 지치는것도 당연해. 나나 언니들은 올케가 너무 힘들면 엄마만나는걸 조금 줄엿으면 좋겠어. 우리**이 미워하지말고 마음상하면 그냥 나한테 풀어. 엄마못말린 내가 죄인이네"
이렇게 얘기하니깐 올케가 펑펑 울면서 알아줘서 고맙다고 형님이 알아주시는것만으로도 괜챦다고 얘기하는거임..
몇시간후에 남동생한테 전화가와서 정말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것들 다 얘기해줬음.
남동생이 만나서 정확히 얘기해달라기에 저녁식사겸 해서 고기집에서 소주한잔마시면서 엄마가 그동안 올케한테 했던행동들 생각나는데로 다얘기해줫음..
동생 아무말도 안하고 듣고만 있다가 나한테
"누나 그거 엄마앞에서 증언해줄수있어? 엄마는 내가 그얘기하면 절대나한테 안했다고 하실분이야. 누나가 엄마한테 욕먹을거 알지만 엄마성격 누나가알쟎아.. 나도 와이프한테 알게모르게 엄마가 못대게구는건 알고있엇는데 내앞에선 안그러니 내가 대놓고 뭐라하기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런얘기를 안하고.. 누나가 한번 총대 메줄수있어? 이런부탁해서 정말 미안해"
난 솔직히 지금까지 엄마한테 미움받을만큼 받았고 앞으로 혹시라도 엄마랑 관계가 좋아져서 이쁨받을생각 1%도 없음.
난 동생 부탁에 무조건 콜했음.
아니 동생이 부탁안했어도 내가 동생있는자리에서 다 얘기하고 한번 엎을판이였음.
정말 죄송한데 업무보고와서 4탄쓸께요..ㅜㅜ
밀당아니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