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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례법으로 대학교가게해주는거 어떻게 생각해?

슴덕 |2016.02.05 00:01
조회 1,773 |추천 3

나는 이제 새내긴데 그니까 특례법 처음 받는 애들이랑 같이 대학가게 된 셈이지

근데 오늘 인티잡담에서 특례법에 반대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좀 놀랐어

단원고가 처음부터 공부 잘 하는 학교도 아닌데 그렇게 좋은 대학가는게 아니꼽다는 내용도 많았고 정말 충격적이였던 건 세월호 사건보다 힘들게 사는 고3도 많은데 그걸 왜 특례법으로 지정하냐는 말...나는 이제 19살았고 20을 향해서 달려가고있지만 살면서 이렇게 머릿 속에 강하게 박힌 사건이 없었던 것 같아. 삼일, 사일으로 끝나야할 수학여행에서 아직 돌아오고 있지 못하는 아이들, 선생님, 누군가의 엄마, 아빠, 친구,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랑 멀어졌는 데 심지어 내가 보는 앞에서 고통 스럽게 죽어가는 것 만큼 힘든 일이 있을까..그래 있다고 치더라도 극소수겠지 나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고 배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어. 걔네들이 대학교 간다고해서 우리가 못가는게 아니잖아. 심지어 인원 수 추가 해서 뽑는거고 내 성적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건데 그걸 왜 시기하고 질투하는 지 솔직히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잘 안돼 그리고 생존자아이들이 공부할 시간 뺏긴 사실도 분명하고, 정신병원다니면서 고3생활하는 게 정말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눈만 감아도 선선할 일들일텐데 그렇게 남한테 판단받고 지적받고 손가락질 당하고 싶을까 제발 한번 씩 내일이라고 생각하고 말했음좋겠다. 물론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어떤 물질적인 보상으로 치뤄진다는 것 자체가 슬픈 일이겠지만 생존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됬으면 좋겠어서 하는 일들인데 너무 나쁘게만 보지말았으면해. 그리고 생존자들이 자기과 오면 왕따시킬거라했던 사람들 진짜,,,꼭 반성했으면 좋겠다.

 

 http://www.instiz.net/name_study/168917&beforeid=name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해 내가 이상한거야?

추천수3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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