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대판 싸웠습니다
시누들이 명절 당일날 시댁에서 친정으로 오는데 그때 같이 보자는군요
참고로 시누네,시댁,저희집은 같은동네고(다 걸어서3분거리) 다른 시누네도 같은지역(차타고 15분). 저희 친정은 1시간 반거리에 있습니다
그래서 난 우리집안가냐고 했더니 그 다음날 가자는겁니다
자기도 명절인데 모이고싶고 매형들과 당구한판치고싶다는거에요
그럼 누나들은 왜 오고 난 왜 못가냐고 우리부모님이 나만 오길 목빠지게 기다린다고 했더니
자기주변사람들 아무도 안그런다고 너 왜 시집왔냐는 겁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너 음식이나 하냐고 우리엄마가 다하는데 왜 그렇게 명절에 우리집 있기 싫어하냐고......
아 서러워서 울었네요 자기들은 되고 난 안된다는거 아닌가요?
작년 추석때 아들 운전하는거 힘들다고 시어머니테 눈살받으며 억지로 당일날 친정갔습니다
아 정말 남편이 제일문제입니다 처가집가는걸 싫어하거나 이런건 없는것같은데 너무 지주장을 못세워요
누나들 부모님한테 잔소리받고살아 기가죽어서 아무대꾸도 못하고 눈치보는 등신이에요
(보통 잔소리가 아님. 시어머니는 저희집와서 살림살이 말도없이 본인 방식으로 맘대로 바꾸고 심한참견합니다 한마디로 제 신랑은 아내가 둘인셈. 시어머니가 사회생활을 하지않은사람이라 자기 주장만 강함. 자기 위주로 안돌아가면 안되는 사람이라 자기얘기만하고 남얘기는 들으려고도 듣지도 않음. 가족들이 포기하고삼. 그러니 기가(?)눌려서 자기주장을 펼치기가 힘듬)
그러니 중간역할도 못하고 온갖 화살은 저한테 오죠
보통 언제 처갓댁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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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도 뭐라고해서 시누들과의 만남의 날짜가 바뀌었습니다
친정에 당일날가서 자고 그 다음날 시댁에 오라네요
셋째날 뭉치자합니다........
제가 당일날 맘편히 친정에 있겠냐고요...ㅠ
정말 귀찮아요 시댁....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