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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자고하는 신랑.....................ㅠ

맏며늘 |2008.10.05 23:11
조회 6,475 |추천 0

주말에 시부모, 시동생내외 올라왔어요.

그리고 근처에 시누가 살고있고요........아무한테도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여기다가 끄적거립니다. 저 지금 이혼위기에 와있습니다. 아,,,,,,,,,,정말 답답하네요........

왜 이혼위기인가,,,,,,,신랑한테 정이없네요.......머 신랑이 다른분들처럼 폭력,폭언 하는건아닌데요. 싫어요..................그냥 너무 답답해요............부부싸움도 안됩니다. 저는 좀 따지려고하면 문닫고 방으로 쏙들어가버립니다. 그래서 더욱 답답하구요. 여자는 말을 해야지 풀리잖아요.

그래서 계속 싸이다 보니깐 이혼하자는 말이 제입에 붙었고, 사실 신랑이 영업직이라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일도 많거든요. 이젠 거의 자포자기상태구요.

그리고, 사랑표현도 절대안하고요. 이게 가장중요한거같아요. 머 결혼하면 다들 변한다고하지만, 저도 여자고 사랑받고싶은데,,,,,,너무 여자를 모르고, 사실 모른다고 해도, 저 좋아서한 결혼이면 표현이라도해야하는데, 집에 술먹고 들어오면 자기 빠쁘고,,,,,와서 는 딸래미만 이쁘다고 안아주고,,,,,스킨쉽이런것도 잘 없고요.......그리고 대화가 아주 부족하죠........집에서 말을 잘 안하니까요.....아주 속에서 천불납니다................그래서 저는 이혼하자 그러고, 신랑은 그래도 잘못했다고 나오다가, 이번에 자기도 질렸다면서 그래 이혼하자 이럽디다............

막상 그런말 들으니까 벙찌더라구요...........정말 이혼을 해야하는건가? 어떻게 살아가야하나,,,,모하고 먹고살고,,,,,어디서 지내야하나,,,,,등등

더더욱 섭섭한거는, 신랑이 시댁과 저사이에 중간다리 역활을 전혀못합니다. 머 비교할려고하는건아니고요. 시댁식구들 모이면 저는 완전 찬밥이에요. 제가 저번 추석때도 얘기했어요. 그러지말라고, 신랑이 저 무시하니까 시댁식구도 저 무시하네요. 저는 완전 없는사람입니다. 특히나 시어머니는 그래도 챙겨줄려고하는데, 시아버지는 저한테 말도안붙이고요.

아 그리고 한살 많은 동서는 저 무시하고요. 근데 이상한 점은요. 신랑이 왠지 동서를 좋아하는것같아요. 왜냐면 식구끼리있으면 저보다는 동서를 더 많이 챙겨서 진짜 화납니다.

어떻게 있는데서 성격상 표도 못내겠구,,,,속만썩죠........

동서가 이쁘장하게 생겼어요. 저랑완전 딴판이죠. 시부모도 좋아하고, 가정환경도좋고, 저와는 완전 반대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시댁에서 완전 작아지는 저이고요.........

믿음 으로 극복하려해도, 저도 어쩔수없는 인간인지라 잘 안되네요.......

제가 신랑한테 그랬어요. 왜 밥먹을때 동서만 계속 쳐다보냐고요.........근데, 눈치준거래요. 애기안보고 밥만먹고있다고,,,,,,,,,,,근데 그런게 아니고 왠지 안스럽운 눈빛으로 쳐다보던데,,,,,,,

저보고 정신병원가보래요. 이상하다고,,,,,,,,,,,당연히 아니라고하겠지만, 요새 하두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서요..............이래저래 완전 사면초가입니다.

저 이혼,,,,,,,,,,,,,,,,,,아직 준비안됐는데, 신랑이 하자고나서니까 겁나네요.

어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친정에도 말못해요...............어디 비빌구석이 있어야하는데, 언니도 없고, 남동생 딸랑하나있고요................

친정에서 반대한 결혼이거든요.............특히 엄마가,,,,,,,,,,

왠지 신랑이 절 이용했다는 느낌이 들어요....................몸은 저한테 있지만 맘은 동서한테 가있는걸수도잇고요................왜 애안보고 밥먹냐고 말은 못하고 눈치만 주는지..............

근데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본답니까?

제가 피해망상이라고 하더군요.......................아 정말 답답합니다.

어려서 부터 사랑못받고자라서,,,,,,대인기피도있고, 결혼생활 시댁식구 갈등 너무 힘드네요.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남편하고 앉아서 진지하게 대화도 나눠보고싶은데,

남편은 대화자체를 거부하네요. 걍 됐다고요...........

이 가정 어찌해야할까요????????????

잠도안오네요........................남편은 잘만 자네요.............................

아마도 동서눈치보여서 저한테 잘 안해주는거같아요...................제생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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