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양해 부탁 드릴께요.
주변에서 판에 글을 한번 올려보라하여 글을 올려 봅니다.
일이 시작된 날은 2015년 11월 초
남편 지인이 일좀 도와달라고 하여 자기 쉬는날 그분 일을 도와주러 갔습니다.
그분이 농수산 운송일을 하시는데 짐을 싣고 로프로 고정을 시켜달라하여, 로프를 있는 힘껏 당긴 상황에서 로프가 터져버렸습니다. 그로인해 어깨에 심한 충격을 받았고 당시 바로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소견서를 써줄테니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였으나,
경과를 지켜보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눈으로 보았을땐 다쳤는지 안다쳤는지 잘모를만큼 티가 나지 않았기에 저도 크게 걱정을 하지않았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머리도 혼자 못말리고 수저를 들다 떨어뜨리고, 생후100일된 아기를 못드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 대학 병원을 갔고, 병원에서는 상완신경총 손상이라는 결과를 들었습니다.
신경이 손상되어 팔을 못쓸수도 있다고 하였고
확실한 치료 방법도 없으며, 완치도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남편은 크게 좌절하였고, 저역시도 많이 놀랬습니다.
상완신경총 손상이라는 너무도 생소한 이름에 많이 알아보고
물리치료도 하고 침도 맞아보고 그러다 어느새 3개월이 지났습니다.
제가 너무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남편이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많이 좌절 합니다.
젖가락을 들다 갑자기 팔이 왜이러냐면서 젖가락질이 쉽지않다고 엉엉 울고
태어난지 100일 조금넘은 아기를 안지도 못하고,
양치질도 잘 못하고
쓰레기 봉투 드는것 조차 버거워 하고
머리를 감고 드라이로 말리다 팔이 아프니 드라이를 던지고
하루에도 몇번씩 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울었다 웃었다 폭력적으로 변했다가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다시 진정하고
우울증이 올거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직 우리애기는 어린데 내가 돈벌어야 하는데 아파서 다른곳도 아니고 팔이 이러니 미칠것 같다고
죽고 싶다고 그런이야기를 합니다.
저의
이런 모습을 보인적 없는 남편이 먼가 점점 변해가는 것을 느끼니 무섭습니다.
상완신경총에 대해 아시는분이 있다면 어떠한 방법이든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열심히 살고 착하기만 하고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늘 손해보며 살았던 사람인데 억울합니다. 왜 착한사람에게 이런일이 생기는지,
저의 남편은 농산물 하차반이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팔 힘으로만 짐을 내리고 올리고 해야하는 일입니다.
2kg 짜리 딸기 박스가 들기 힘들정도로 지금 상황이 많이 심각합니다.
아기가 태어난지도 얼마되지 않았기에 남편이 더 힘들어 하고 우울해 합니다.
직장에서도 일하는 속도가 느리니 일 그만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사는곳은 경남입니다. 혹시라도 아시는 병원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가정이 무너져 가고있습니다. 정말 부탁 드릴께요 도와주세요.
(사진은 사본 증명서인데 저의 둘다 볼줄 몰라 첨부했습니다)
혹시라도 증명서를 볼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설명을 부탁 드려도 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