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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인간한테 차라리 다른여자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답답한엄마 |2004.01.13 11:42
조회 36,104 |추천 0

뭐라써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보겠습니다......

차라리 그인간한테 다른여자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그러면 아이호적을 저한테 옮겨줄것 같으

니까요....

이혼한지 1년이 좀 넘었습니다......

내나이 30세...세상에서 제일예쁜 우리아들 27개월....

이혼할당시 시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난 아이 못키운다"고

그말.....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그집에서 키운다고 해도 절대 주지 않았을거니까요..

이혼할 당시 도이려 제가 돈을 마련해주겠다고 해서 이혼하러갔습니다...

법정에 서류를 집어넣고 다시 오라는 시간이 몇시간이 남드라구요...

그인간 하는말 백화점가서 옷사달라고.....휴~~~

제가 부자냐구요?아니요...절대아닙니다...그인간하고 사느니 차라리 아이랑 나랑 조금 어렵

더라고 둘이 사는게 더 나으니까요...

결혼할당시도 그사람은 뚜렸한 직장이 없었습니다...

저도 정신을 못차린 사람이였죠...정말 사람보는 눈이 조금만 있었어도.. 그사람과 결혼하지도

않았었을테니까요...저두 잘못이 있죠....사람보는 눈이 없었다는게.....그냥 좋은면 그걸루 되는

지 알았으니까요....

결혼해서 사는동안 직장에 다니라고 얼마나 얼르고,,

달래고...화두내보고....그러더니 결혼하구 한 5개월이 지났나 어머니 식당에서 일하겠다는 거에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죠...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한테 몇개월간 가져다준 돈이 거의

카드에서 빼서 준거드라구요....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어머닌 월급 안줬냐구...그랬더니

그사람하는말..."있으면 주고 없으면 안주고" 그래서 그랬습니다...어머니 식당에 나가지 말라구....

얼마를 벌어오건 모자라는건 나두 같이 벌겠다구....그런데도 요지부동인사람...

그사람 일안하구 논데에는.....믿는 구석이 있기는 있었죠...집이 시골인데....시아버지 땅에 길이나서

보상이 나올께 좀있었죠...결혼하기 전부터 그런얘길 했었어요..."한방이라구"

한번은 시댁에 갔는데..

형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저 땅보상 내가 결혼하기 전부터 들어왔던 얘기라구"(참고로 형님은 결혼

하신지 10년차...처음에 저도 정말 보상이 해결되면 모든 잘풀릴줄 알았습니다....

항상 그사람이 말해 왔으니까요....거기다 시부모님도 마찬가지였구...결혼하면 아파트를 사준다 뭐다...(그렇타구 돈을 보구한건 아니에요 진심으로요~)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그래서 어렵게 이혼을 했습니다....그때당시 제가 해준돈이...1500만원...

그나마 아기랑 저랑 살 월세집얻고 남은돈은 다 주었습니다....그런데도 모자랐나 봅니다...끄덕하면

전화해서 아이를 데리고 간다는둥....찾아 오겠다는둥....협박아닌 협박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너무 화난 나머지  아이를 줘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제가 미쳤었던거죠...지금은 그생각을 했다는 자체로도 아이한테 미안합니다.)저번에는 한번은 회사에서 모퉁이에 좀세게 부딛혀 상처가 조금

났었어요...집에가서 티브를 보구 있는데...어느세 그상처를 봤는지 아이가 제 다리를 보면서 호~호~해주는 거에요(월래 아이들은 피난거에 예민하잖아요~)그런가 부다 하구 있는데 조금 있으려니까 어디서

다 구겨진 대일밴드를 가지고 와서 붙혀주는게 아니겠어요...대일밴드가 어느정도냐면...손으로 못띁으니까 이빨로 물어띁어가지고 엉망이였어요^^ (정말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럽고, 아직말도 못한는 얘가

어떻해 저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마음에 눈물이 났습니다....ㅜㅜ정말 감동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다 못한 친정엄마가 그쪽에 전화를 했습니다....

왜 괴롭히냐구...아이데리고 잘살아주면 고마워나 할것이지....왜 얘를 괴롭히냐구...

시어머니말씀 "개혼자 그러는거지 우리는 모르는 얘기라구"그러면서

한번 더하시는 말씀"아이 못키운다구........"

그시댁에는 큰아주버님도 이혼을 하고 아이 둘을 데리고

어머니,아버지랑 살고 계시거든요ㅜㅜ

그래서 친정엄마가  난리를 쳤습니다....다시는 전화 못하도록....그래서 몇개월째

연락은 오지않고 있어요.....연락이 안오니 정말 살것 같은데....

호적 정리를 안해주고 있습니다...다시 그사람한테 전화를

하자니 또다시 그일이 반복이 될까봐...무섭습니다...어떻해 해야하나요? 정말 답답합니다...

아이를 위해서도 빨리 정리가 됐으면 좋겠는데.......

정말 어떻해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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