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째
넌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랑 잘 지내는거 같더라
아마 그 친구랑 사귀려고 나랑 헤어진 거겠지
우리 사귈때도 항상 연락해서 신경쓰이던 그 친구더라
우리 헤어지기 열흘정도 전 난 너의 아이를 지웠어
난 아직 어린 너를 위해 또 너가 원하지 않기에
그러고 나서도 넌 항상 나한테 친절했지 평소처럼..
물론 연락하는 여자가 많은 너가 신경쓰여 짜증도 많이 냈지만 일상이었으니 그러려니 넘어갔어
그리고 난 우리 사이가 전보다 진해질거라 굳게 믿었다
무려 너의 아이를 가졌던 여잔데 버리리라 생각 안했지
그런데 끝이 이렇다니 참 할말이 없네
복수라는 그 우스운것 나도 참 하고 싶더라
근데 쪽팔려서라도 안해 난 너보다 어른스러워야 하니까
잘지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의 새 여자친구가 너랑 똑같이 너를 배신하면 좋겠어
눈에 띄지도 말아줘 헤어진후 스치면서 본 너는 정말.. 싫었다
내가 왜이러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어
내 얘기를 누군가가 들어주고 알아줬으면해
내주위에 남은 사람이라곤 너밖에 없었는데 그런 너가 떠나니 모든 원망을 너에게 돌리게 된다
솔직히 내 주위 사람들이 다 멀어진것도 너때문 아니니
사귀는 동안에 너도 미안해 했지 너가 내 인생에 끼어들어서 다 망친거 같다고
나는 너를 너무 사랑했기에 괜찮다 너만 있음 된다 했지
내가 눈이 멀었었지 너가 내 자신보다 중요했으면 안됬는데
너 외엔 기댈 사람이 없던 나의 마지막 발악이랄까
쪽팔리지만 이렇게라도 하소연하고 싶다
너가 볼일은 없겠지
그냥 너의 웃는 모습만 안 보인다면 나도 살만할거 같아
이제 안녕이야 나도 더이상 너 생각하지 않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