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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첫사랑 #8

소나기 |2008.10.07 16:47
조회 876 |추천 0

다시한번 수업종이 울렸고 지훈은 교실로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율이 보고 왔어..??"

 

"응..."

 

"학교 적응 잘하고 있데??"

 

"야~ 율이 어떤앤데... 너무 잘하고 있어서 탈이지.."

 

"그래 그렇지.. ㅋㅋ"

 

"기윤아... 나 다다음 시간... 좀 빼주라..."

 

"다다음 시간... 음악 시간인데... 왜...?"

 

"우리 율이 체육시간이래... 가서 잘하고 있나 봐야지...."

 

"율이...... 율이....... .... .... .... "

 

"기윤아!!~ 할수 있지??..."

 

"그래... 진학 상담 하러 갔다고 말은 해볼께~.."

 

"아~ 역시 베프.... 너 밖에 없다.."

 

그때 교실에 들어오는 담임선생님....차렷 경례를 하고

자리에 앉는 반장 기윤.. 

 

"지훈아.... 음악 선생님 한테 미리 말해 놨는데...

 그시간에 선생님하고 상담좀 하자...."

 

"네????"

 

"지훈이 체육 특기생으로 진학 하는게 나을지 성적으로 가는게 나을지...

 의논좀 하게 상담실로 와~... 자 수업시작하자.."

 

그말에 지훈이 기윤을 보며 나지막히 이야기 한다...

 

"아~ 뭐야.. 완전 귀신이다..."

 

"ㅋㅋㅋ "

 

기윤이 지훈의 어깨를 두드린다....

 

음악시간이 되었고.. 지훈은 상담실로 가며 이야기 한다..

 

"아~ 우리 율이한테 보자고 했는데... 기다리겠다....어쩌지...."

 

"내가 대신 가볼까??.... "

 

"어이... 범생... 수업 빠질수 있겠어??"

 

지훈의 안면과 복무를 살며시 때리는 모션을 취하는 기윤...그리고는 어깨를 두드린다..

 

"어서 가봐~ 너무 걱정하지말고.."

 

.... 교무실 ....

 

"선생님...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양호실에서 한시간만 쉬겠습니다.."

 

"그래.. 기윤이가.. 고등학교 진학때문에 요즘 힘들지....

 그래도 전교 1등이 힘을내야지....어서가서 푹~ 쉬어..."

 

"감사합니다 선생님...."

 

이내 기윤은 율이가 있는 운동장으로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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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식을 부축한 용기와 율은 이내 버스에 올라탔다..... 가장 뒷자리의 창가를 선택한 율,,

그옆에 현식이 앉을려 하자 용기는 자신이 앉아 버리고 자신의 옆에 현식이를 앉혔다

 

"용기야.. 미안한데.. 현식이랑 할말이 있어서 그래... 자리좀...."

 

"어... 그래.... 야~ 너 이리와~"

 

"ㅋㅋ 용기야..우리가 도착지에 내려서도 난 네가 너의 그 당당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

 

다시 현식이에게 말을 한다..

 

"어떻게된거야??..."

 

"지훈이 형이 죽고 유리파에 새로운 짱을 뽑을려고 했어... 다른 선배들은 율이 너를 위해

 지훈이형이 만든 모임이라며 해체를 하던지 율이 너가 짱이 되어야 한다고 했지.....

 그런데 진성이 형이.... 유리파의 명성이 탐이 났나봐.... 하긴..우리 쪽에서 유리파 하면 아무도

 못건들 만큼 유명 하니까... 진성이 형이 자신이 짱이 되어야 한다하고... 다들 반대하니까.....

 너와 결판을 지어야 겠다고...."

 

"율아.. 이자식 뭐라고 하는거냐...?? "

 

"용기야.. 미안.. 조용히 해줄래.."

 

"어.. 그래... 미안.."

 

"다은이가 너와 친했다는걸알고... 그리고 내 여자친구이기도 하고..."

 

"그래...무슨 말인지 알겠어...."

 

율은 진성이 했던 말이 생각 났다.....

 

'지훈이는 기윤이 죽인거야......기윤이가.... 널 좋아한다고... 지훈이에게 말해서....

 지훈이 많이 괴로워 하다... 술먹고 오토바이를 타는 바람에... 사고가 난거야......'

 

'박진성.... 왜 나에게 그때 그말을 한거야.....왜 내가 그렇게 떠나버린 지훈이 오빠를

 원망하며 살게 만든거야....

 날 믿지 못하는 그런 인간을 난 왜 사랑한거야....

 왜 내가 가장 좋아했던 기윤 오빠를 평생 용서할 수 없게 만든거야

 그깟 유리파... 그게 뭐라고... 조용히 살고 싶은 나를 왜다시 불러들이는 거야....

 이번 한번 뿐이야... 다은이... 내친구를 위해... 마지막으로 널 상대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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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이 운동장에 도착해 율이를 찾았다.. 율은 다은이와 그네를 타고 있었고 현식은 그 뒤에서

번갈아 가며 둘을 밀어주고 있었다..

체육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자율시간을 주고 딴짓하기로 유명한 선생님이 였다..

또 어디선가 낮잠을 자며 시간 때우기를 하고 있을 터였다

 

"어이.. 다은이만 밀지말고.. 나도좀 밀어주란 말이야~~"

 

"야.. 넌 힘도 쌘애가 혼자좀 타지~~"

 

"현식아 난 괜찮아... 율이도 밀어줘..."

 

"그래... 그럴까...~"

 

그때 율이 기윤이를 발견하고는 손을 흔든다.... 그동시에 현식이

율이를 미는 바람에 율이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기윤이 쨉사게 뛰어갔다

 

"율아 괜찮아~~??"

 

"응.. 오빠.. "

 

현식이에게 주먹을 보여주며 흘겨보는 율.. 그리곤

옷에 뭍은 흙을털며.. 일어난다,, 그때 무언가 생각 났다는듯 기윤을 쳐다본다..

 

"오빠가 이시간에 웬일이야??~~"

 

현식은 기윤을 보고 인사를 하고는 다은이를 데리고 몰래 몰래 뒷걸음질쳐 사라진다...

그모습에 웃어버린 기윤... 율이 뒤돌아 보니 현식은 이미 저멀리 가고 없었다..

 

"너~ 이자식.. 내손에 잡히면 죽었어~"

 

다시 기윤을 보고는 미소를 짓는 율,,

 

"지훈이 오빠가 보낸거야?~"

 

"어?.. 응.. 그렇지 머..."

 

"에이,, 안그래도 되는데.... 우리 범생이 오빠 시간 뺏어서 어떡해??..."

 

그때 율의 무릎에 난 상처가 보인다.. 기윤은 걱정스레 자신이 갖고 있던 손수건으로

상처를 매준다,,

 

"아..~"

 

"아프니... 걸어봐~ 걸을수 있겠어??"

 

한발짝 내딪더니 다시 고통을 호소한다..

 

"어~,, 장난이 아닌데.. 오빠 나 아픈거 같아,,"

 

"업혀.. 양호실로 가자~"

 

기윤의 등에 업힌 율,,

 

"오빠 생각나~ 나 여섯살때.. 오빠한테 업힌적 있잖아...."

 

"그 울보꼬마가 그걸 아직도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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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 6살때.....

 

무언가에 쫒기듯 뛰어오던 꼬마소녀는 한 초등학교 남학생 앞에서 넘어진다,,

그 꼬마소녀를 쫒아오던 눈이 풀려버린 개,, 그 남학생은 자신이 들고 있던 신주머니로

개를 공격하자 개는 미친듯 도망가 버린다...

 

"괜찮니??~~"

 

"엉~ 엉~~"

 

"집이 어디니...."

 

"엉~ 엉~~"

 

그 옆을 지나가던 동네 아주머니...

 

"어머.. xx 체육관집 딸래미네~왜 울고 있니...."

 

그러자 남학생은 꼬마소녀를 업고는 그 체육관으로 간다,,

 

"율아~ 왜그래....??"

 

"지훈이 오빠~~엉~엉~"

 

"뭐야 이자식... 너가 그랬어??"

 

"아니야... 엉엉... 강아지가... 강아지가...."

 

"너가 데리고 온거야?? 고맙다... 난 지훈이야.. 넌 이름이 뭐니??"

 

"난 기윤이야... 저 꼬마는??"

 

"응 율이야 최율,, 우리 관장님 딸.. 우리들의 공주님~"

 

('공주님....?? 나도 저 꼬마를 공주님으로 모시고 싶어....')

 

다음날 기윤은 엄마를 졸라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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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을 업고 가던 기윤,, 앞에 지훈이 나타난다

 

"오빠??~ "

 

"어떻게 온거야~ 상담은??"

 

"우리 율이,, 왜이래...누가 이랬어??"

 

순간 율은 현식이 다칠까.. 거짓말로 둘러댔다

 

"뛰다가 넘어졌을 뿐이야.. 오바하지마~"

 

"그나저나 어떻게 온거야??"

 

"응~ 배아프다고 설사 나올꺼 같다고 둘러대고 나왔지... ㅋㅋ

 기윤이 이자식,, 역시 의리파야~~"

 

기윤은 업고 있던 율을 살며시 내렸다..

 

 

 

첫사랑 8 마침

첫사랑 9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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