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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후 사진 잘받는다고 진짜 예뻐진줄 아는친구

|2016.02.29 00:47
조회 37,319 |추천 134
안녕하세요
우선 자극적인 제목은 죄송해요
저는 20대 초반 대학생이구요
계속 이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방탈인건 알지만
제가 자주보는 판이고 젤 활성화된 카테고리라서
글 남깁니다

저한테 중학교때 부터 대학교때까지 친하게 지낸
두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외모적 내용은 쓰고 싶지않지만 모든 원인은 이거 때문인거 같아서 쓸게요

첫번째친구는 ㄱ이라고할게요
이 친구는 이목구비는 뚜렷하거나 눈에 띄게 이쁜건
아니지만 조화가 잘되서 여성스럽고 청순한 미인상입니다
요즘 시대로 보면 분위기 미인이에요

두번째친구는 ㄴ인데
이 친구는 원래는 진짜 못생겼어요;; 솔직히 친구면서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외적으로는 중학교때 부터 고등학교때 쭉째진 단추구멍눈에 낮고 들창코 그리고 울퉁불퉁한 얼굴형 하지만 고등학교때는 성격도좋고 해서 친구로서는 정말친하게 지냈어요

근데 대학 입학후 부터 ㄴ이 눈 쌍꺼플수술과 코수술을
했어요
솔직히 지금은 붓기도 다빠지고 자리잡은 상태이지만
전보다는 낫지만 지금도 전혀 이쁜얼굴은아니에요
오히려 평균이하

근데 성형하면 사진발을 잘받는건지 ㄴ친구가 성형하고나서는 사진보면 거의 딴사람 같아요
부담스러운 눈코가 중화되보이면서 실물보다 훨씬
나아요 반면에
ㄱ친구는 오히려 실물파에요
카메라가 그 친구 얼굴을 못담고
그 분위기가 아예 없어져요 차라리 셀카보다 딴사람이
찍어주는게 훨씬나아요 그래도 실물보다는 못나오지만요

근데 문제는 ㄴ친구가 성형후 셋 같이 만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원래 여자애들끼리 모이면 같이 사진을 찍잖아요
그래서 까페에서 세명이서 찍으면 셋중에서 ㄴ이 잘나와요
(솔직히 저는 평범해서 그냥 평범하게나와요)
근데 ㄴ이 이걸 보더니 자기가 ㄱ보다 이쁘다고 착각했는줄은 몰라도 그 후부터 ㄱ 얼굴 평가질이 시작됐어요
여자애들은 아무리 친해도 외적으로는
민감하니깐 잘 이야기안하는데

ㄴ은 그 이후로 ㄱ보고 너 돌려깎기랑 눈하고 코해야겠다고 이런말을 했는데 저는 속으로 헉했지만
ㄱ이 아무렇지 않게 하길래 그냥 넘겼지만
ㄱ이랑 개인적인 만남에서 그이야기가 나오고 그친구가
상처받았다는걸 알게됐어요

또 ㄴ은 항상 같이찍은 사진을 단톡에 올리면서
내가 젤 이쁘네 우리들 중 비쥬얼이다 이런소리하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아닌건아닌데
자꾸 그런식으로 이야기해요
특히 ㄱ한테 심하구요

생각나는거만 이야기해 보자면
ㄱ이는 눈이 큰 속쌍인데 ㄴ이가 술자리에서
너 쌍커플해야겠다고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너는 턱 끝이 안 갸름해서 동그랗고 턱끝이 뭉뚝해보인다 이러면서 필러 쫌 맞아야겠다
코끝이 안예쁘네 어쩌네
이마가 좁니 라인이 별로라고 필러맞으라고

오늘도 셋이 만났는데
ㄴ이 ㄱ이한테 살쪘니뭐래니 그러면서 살쫌빼라 그러고
광대나왔다고 너 광대축소술해야겠다고
그러더라고요;; 자기가 더 광대나왔으면서

객관적으로봐도 ㄱ이는 제친구라서가 아니고
정말 참하고 단아 청순하고 이뻐요
그렇게 눈에 띄는 화려한얼굴은 아니지만
남자들이 좋아할 얼굴이에요

오늘도 그런말을 듣고있는데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서
나서지는 못했는데 ㄱ표정이나 그런거보니
아닌건 아니더라구요...저도 자꾸 그런말 들으니 덩달아
스트레스 받아요

친구관계에서도 보면 ㄱ이랑 저는 기가약한편이라서
좋은게 좋다고 넘어가는 편이고
ㄴ이는 쫌 쎄요 직선적이고 그래서 저도 참고만 있었는데 확실히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ㄱ이 속으로 앓을껄 생각하면 당시에 어벙벙해서 말못한 저도 미안해요..
지나간일은 지나간거라서 들추기는 뭐하고
앞으로 이런일이 있으면 뭐라고 해야 ㄴ이 확실히 정신.차릴까요
조언부탁드려요...
ㄱ은 착해서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이야기 하려구요..




추천수134
반대수5
베플|2016.02.29 23:31
ㄱ이는 안해도 예쁜데 뭐하러해~ 우리중에 젤예쁘잖아! 이런 말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거였나? 님도 아무말안하니까 ㄴ이가 더 저러는거잖아요ㅋㅋㅋㅋ;
베플크아|2016.02.29 09:47
저런년들 진짜 극혐임. 뚱뚱했다가 살빠진애들중에서도 뚱뚱하지도 않은 친구한테 살빼라고 지랄하고, 지는 성형해놓고 엄한이쁜애한테 넌조화가 부자연스럽네 성형외과실장님 납셨지. 걍한마디 강하게 하세요. 그렇게 고치고도 외모에 자신없어서 멀쩡하게 예쁜애를 까냐고. 가서 더고치라고. 아직먼것같다고. 어지간히 예뻐진애들은 같이 예쁜애들보면 서로칭찬하고 같이다니고 서로 윈윈하는데, 넌 ㄱ까는거보면 성형하고도 아직 예뻐졌다고 생각안하는거같다고. 애잔하다고. 응원한다고. 아님 남사친들이나 아는사람있으면 사진캡쳐떠서 보내주고 얼평좀 보내줘요. 그때만큼 냉철하게 판단할때가 없습디다.ㅋㅋㅋ 나한번그런적있음. 하도 다른애들 외모까면서 까고다니고, 심지어 성형한걸 숨기다가 페북에서 걸림. 근데 그년도 성형안한척했고 못생김. 남자도 강동원급아니면 상종하기싫다함. 그래서 남사친이랑 친척오빠한테 걔사진보여주고, 얼평받음. ㅋㅋㅋㅋ 친척오빤 한번만더 이딴돼지년사진보내면죽인다함. 그년한테 당한애는 진심심각하게 나도 성형할까라면서 우울증까지와서 보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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