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가족들을 제외한 제3자의 입장에서 여러 의견과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겨요 ㅠㅠ
이번에 고1이 되는 남동생이 있는데, 핸드폰 게임중독입니다.
정말 하루종일 집에서 핸드폰만 보고 있어요 정말로요, 밥 먹을때도 혼자 먹을때는 계속 게임하면서 먹고 방에 들어가서도 잠자기 전까지 계속 다른 건 안하고 게임만 합니다.
그래서 엄마가 핸드폰을 안해줬는데, 명절때나 아빠한테 용돈을 받기만 하면 친구들한테 공기계를 사서 게임을 하더라구요.
"개통도 안했는데 어떻게 게임이 되나?" 이런 생각이신 분들 계시죠? 저도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와이파이만 연결되면 할 수 있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핸드폰은 초등학교 때부터 있었고 지금 이 시대에 고등학생이 핸드폰이 없다는게 얼마나 창피하고 친구들사이에서 기죽을지 정말 이해갑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핸드폰 그냥 개통 시켜주자고 말을 몇번이고 해봤지만, 엄마는 게임 아이템 돈 결제 때문에 절대 안된다고 하시네요.
주변에서 아들이 핸드폰으로 소액결제(?) 같은 걸 해서 핸드폰 요금이 장난 아니게 많이 나왔다 이런 말을 종종 들어서 더욱 안된다고 하시는 거 같아요
하지만 아빠는 '그래도 남자애가 친구들 사이에서 핸드폰 없으면 얼마나 기가 죽겠냐고, 요새 애들 보라고 초등학생 애들도 아이폰 들고 다닌다고' 이런 말을 하시면서 엄마랑 자주 이 문제로 다툽니다.
근데 처음부터 동생 핸드폰을 안 해준게 아니거든요.
중학교때 하나 사줬는데, 너무 동생이 핸드폰만 하고, 애가 중간중간에 사고를 좀 쳐서 엄마는 벌로 핸드폰을 압수하고 했는데 그게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됬네요.
혹시 이 글을 보신다면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정말 명절때마다 동생 핸드폰으로 엄마 할머니 싸우는거 진짜 징글징글합니다.
할머니는 완전 동생편이거든요...
아빠랑 엄마랑도 가끔 이것때문에 많이 다투세요.
해결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