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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차단

ㅇㅇ |2016.03.05 21:34
조회 4,718 |추천 7
환승, 바람 이런게 아닌 헤어짐이었고
욕하고 저주하고 그런 이별이 아닌 서로 힘들어하는 그런 이별이아니었다는 가정아래
상대방이 나를 차단한 상태라면
물론 극소수의 경우 꼴보기싫고 이름만 들어도 짜증이 이빠이나서 다 차단했을 수 도있어요 물론
근데 대부분 그사람이 싫고 좋고를 떠나서 그냥 더이상 흔들리기 싫어서 차단하는거같아요
헤어지기만해도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하던 사람이랑 헤어진건데 현재 상태에서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해도 연락이 오면 흔들릴걸 알거든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요 
정말 나쁘게 헤어지거나 정말 연락 하루에 수십번씩 하고 그렇게 진절머리나게 매달린 경우가 아니였다면 차단할 이유가 없어요
차단을 했다는건 신경이 뭐라도 쓰인다는 의미이고 흔들면 흔들릴거라는 반증이에요
나중엔 어찌될지몰라도 일단 지금은 만나고 싶지 않다라는 의미이고 잊겠다는 강한 의지인거같아요
저도 올차단 당한상태라 어쩌면 제가 지금 자기합리화를 하는거일 수 도있겠죠
처음에 차단당하고는 정말 화가났어요 내가 벌레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모질게 나를 내쳐야하는건가 그냥 난 이제 차단하는 존재구나 우리가 사랑한건맞을까 이러면서 분노에 휩싸여서 삼일정도 그냥 정말 딱 화만났어요 그리운 그런 마음이 들지도 않을정도로요
시간이 갈수록 객관적으로 뭐가 보이기 시작했고 그걸 이제야 알겠어요
본인 남자친구는 본인들이 잘 아실거잖아요
제 글을 읽고 평소 남자친구 성격이나 스타일에 대입해서 생각해보시는게 제일 확실한거같아요
제경우 원래 남자친구가 독하고 이성적이거든요
그래서 한번 차단한거 이제 풀지 않을거도 알구요 그러다가 본인이 절 차단한사실마저 잊어버릴거같아요 ㅋㅋ
얼굴볼때마다 붙잡고싶고 대화해서 풀고싶지만 참고있어요 그사람이 그러길 원했고 싫다고 했으니까 힘들어도 참고 있어요 그게 위해주는거같아서요
미련인지 뭔진 저도 잘 모르겠지만 연락은 절대 먼저 안올거같은데 이게 끝은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계속 강하게 드네요 
우선은 그사람 길가도록 놓아주고 신경안쓰이게 배려해주려고 해요
그러다보면 지친마음이 회복되고 저도 그사람도 깨닫는게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결론은 올차단당했다고 너무 힘들어하시지도 말고 이해하려 들지도 말고 그냥 믿어주세요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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