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되었네요 남친은 집에서 쌀이라던가
내가좋아하는 나물반찬 이런걸 집에서 많이가져와요
참치나 스팸도 먹고싶을때나 떨어져가면 사오구요ㅋ
남친보고 사오라는 글이많길래..^^
근데 워낙 먹성이 좋고 그래서 사다놔도 2ㅡ3일이면 없어지공ㅜ
남친은 늦게까지 일하니 저 혼자밥먹게 내버려두는거싫어서
회사에서 저녁먹고와도 되는데 항상 저랑 저녁을먹으러옵니다
늘 챙겨주고 그런게 고마워서 스팸 없으면 제가 사놓는거구요..
근데 입맛이 결혼해서도 바꿀수있을지가 고민이네요
ㅡㅡㅡ
남자친구랑 일년넘게 잘 만나고있는커플인데 단한가지 단점이 입맛이 너무 안맞는다는겁니다~~ 저는 야채위주, 나물위주로 음식 먹는걸 좋아해요. 물론 고기도 되게 좋아하구요 근데 남친은 고기, 햄, 돈가스, 스팸, 참치 이런 육류 위주 음식을 좋아합니다. 저두 물론 저위에음식을 좋아하긴하지만~딱히 없어도 김치나 나물 한두개만 있어도 밥 무지 잘먹구요, 맛있게 먹거든요 그에반면 남친은 나물 아예 손도 안댑니다.. 나물반찬만 있으면 걍 밥 안먹는다고 하고ㅋ! 배가고파죽겠어도 제가 자취를하고있어서 같이 저녁을 자주 먹습니다. 본가에서 엄마가 해주신 나물반찬이 되게 많아서 그것만 꺼내먹어도 밥을 되게 맛있게 잘먹고 밥도 비벼먹고 잘하는데, 남친이 나물반찬엔 손도안되니 항상 끼니때마다 참치를 사온다거나 스팸이나 햄이나 이런걸 사와야해요... 이것도 매번 사는것도 돈이 꽤들더라구요 어쩌다 한번씩 집에서 먹는것도 아니고 거의 저녁은 같이 먹는편이거든요. 주말에는 맛난거 나가서 사먹어도 고기... 그리고 남친이...봄이 다가오는데 맨날 도시락도시락 싸달라고 싸달라고 노래를 부르길래, 저는 할줄아는게 유부초밥,김밥,샌드위치,,정도 할수가있는데. 유부초밥 절때 안먹구요 김밥에 야채(당근,오이,,등등등)절때 싫다고 김밥 할거면 햄만 넣고 하던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알지??김밥 내스타일대로 말아줘 하면서 삼겹살만 넣고 삼겹김밥을 하던가 하랍니다...본인은 어차피 야채 안먹으니깐요 샌드위치도 안에 야채들어가니 당연히 싫어하구요... 마요네즈도 끔찍하게 시러합니다.. 그러니 내가 할수있는 도시락반찬도 별로없네요... 애초에 저렇게 딱 못을 박아버리니까 도시락 싸줄맘도 안생기고. 뭘해야될지 막막해서 아직까지도 도시락을 안싸줬네요 예전부터 제가 싸주겠다고는 했는데..섭섭하다고 왜안싸주냐고 말만 싸준다한거냐구 오히려 머라그러고 답답하네요...막막하다고 해야되나요. 도시락 싸주기로 약속한게 있어서 이번주에 보고 싸주기로는 했는데 그래서 최대한 고기가 들어간 음식 위주로 인터넷을 보고있긴한데...막막하네요 음식집을 가도 먹기싫은음식(야채라던지,버섯 미역 양파 등등등) 다 제 음식에 올리면서 먹기싫어 먹어줘~ 하면서 먹고싶은것만 먹어요 고기만 ㅜㅜ 계란도 프라이는 먹는데 계란말이는 또 안먹고.. 김치는 음식먹다가 느끼하면 한두개는 먹던데 김치볶음밥은 또 안먹고.....식성 참 알수가없네요..ㅡ.ㅡ;; 그리고 볶음밥을하더라도 저는 양파,당근,호박,스팸 등 야채 많이넣구 볶음밥을 먹고싶은데 어차피 야채 잘게 썰어서 볶으면 크게 맛도 안나는거같은데,야채는 무조건 싫다고 볶음밥해도 "스팸"만 넣어서 볶아야됩니다, 거기에 간장이라던가 이런걸로 대충 맛내구요 최근에는 감기때문에 아프다해서 죽을 써주려고했는데...죽도 엄청 싫어하니깐... 해주지도 못하겠고. 밥도 질면 안먹음. 걍 맨밥에다 참치라도 비벼주면 먹을려나.. 하... 이남자랑 결혼까지 생각하고있는데 (저희는 20대후반입니다) 결혼해도 저런 식성이면 막막하기까지 하네요... 아 그리고 본인은 항상 본인이랑 결혼하는여자는 편할거라고 이야기 하거든요. 남친이 국같은것도 싫어해서 국같은거 안해줘도 본인은 밥이랑 스팸 또는 햄하나만 구워줘도 밥두공기 뚝딱 하는사람이라서 이거저거 많은 반찬도 할 필요없고 편할꺼라고 맨날 이야기는 하는데 과연...... 결혼해서 편해질까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