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지금 폐인같고 쓰레기같이 산지 며칠이 지났는지 기억도안나는데
갑자기 컴퓨터를 키고 아무생각없이 판에다 써보면 위로 겸 충고를 들을까하여
글을써보기로 하였습니다. 방탈? 인가 면 정말 죄송합니다.
----
제 여자친구는 저보다 3살 어린 대학 새내기였습니다.
제가 군대있을때 휴가를 나와 과방으로 지인들을 보러 간날 처음보게 되었고
처음 만난날 저는 완전 반해버려서 전역하면 꼭 저 아이에게 대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1년정도 후에 전역하였고 과 반 자체가 소인원이였던 저희는
자주 엮일수가 있었고 밥도 먹고 얘기도 나누다 보니 더욱 더 확실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끝내 고백하게 되었고 저희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이 꿈만같고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이쁜여자친구랑 손잡고 밥먹을수있고
제가 무언가를 해줄수가있고 노력할수 있고 제 인생에는 없었던 일이거든요.
여자친구를 사귄적이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이번엔 제 각오가 남달랐습니다.
그러하다 2달정도 사겼을때 그 아이의 동창친구랍시고 자꾸 연락이 오가던 친구랑
술자리를 가진다고 하였습니다.
그 남자아이는 가끔 저를 보며 형형 거리던 친해지려던 동생이였습니다.
저는 그러하라 하였고 그 술자리가 끝나갈때쯤 연락을 하였으나 연락이 닿질 않아
저는 여자친구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뭔가 느낌이 이상한 것을 느끼고 집으로 들이닥치자 둘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걸 눈으로 보자마자 저는 눈물이고 뭐고 나오지도않았고
내가 무엇을 잘못해줬길래 내가 뭐가부족해서 라는 생각뿐이였고
여자친구에게 분노했다기보다는 그 남자아이에게 원망뿐이였습니다.
그 이후로 여자친구는 저희 집에 몇시고 며칠이고 찾아와 용서를 빌었고
저는 넋이 나간 상태였지만 그래도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하였기에
다시 만나다 보면 좋아지지 않을까 하여 다시 만나자고 하고 조건을 걸었습니다.
남자인 친구를 다신 만나지말라는 조건.
이게 문제였던것 같네요. 사랑하는 사이에 조건같은걸 건다는게 얼마나 잘못되는 길로 가는지
그렇게 다시 꿈같은 연애를 꿈꾸었던 저의 생각은 오산이였고
여자친구랑만 시간을 보내기만하면, 아니 혼자있을때면 무조건 그 장면 그 순간이 생각나서
미쳐버릴것만같았습니다.
이윽고 저는 더이상 만나선 안되는 인연임을 깨닫고 헤어짐을 통보하려고 했는데
그때 저희 사이에 아이가 있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자궁외임신이라 하여 자연유산이 되버렸지만 여자친구는 너무나 힘들어하였기에
옆에서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위로를 해주고 옆에있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결론은 더 잘해주자.
그 이후로는 잘만나고 있었는데
그 날이 제 인생에 지울수 없는 오점이였던것같습니다.
저에 대한 집착과 의심이 조금 심했던 여자친구는 제 남자인 동기들과 술을 마시고 있는데
그 시간에 자기랑 보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엄청 화가나있었고
저는 그 화를 풀어주려고 동기들한테 잠깐만 기다리라하고 바로 뛰어가
여자친구한테 가서 용서,..라고 하긴 좀 그렇네요 화를 풀어주려고 갔는데
여자친구가 너무 화가 나서 미친행동을 하길래 그만만나자고 하였습니다.
여자친구는 너무 화가나 제 눈앞에서 자살시도를 하였습니다.
너무 당황한 저는 일단 다시생각할 시간을 달라 하여 만류하였고
다시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판단이됬던 저는
다시 만나서 헤어짐을 통보했는데 여자친구가 또 그릇된 행동을 하기 전에
집을 나와버리면 된다는 생각이였기에
말하자마자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혹여나 잘못된 행동을 하지않았을까 하여 1분뒤에 집을 들어가보니
집에있는 모든 약을 먹었습니다.
그러하여 저는 병원가자고 그날 여자친구의 손목을 쎄게부여잡고 정신차리라고 뺨도 쳐보고
별 짓을 다해봤지만 이 아이가 다시만날거아니면 신경쓰지말라고 남인데 라는 말에
답이없엇기때문에 여자친구의 언니에게 전화하고 집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헤어짐을 느끼고 있었는데 다음날 저녘 여자친구 언니에게 전화가 와서
고소를 하겠다는 겁니다.
폭행당했다고.
그 당시에는 저희 부모님 , 저희형제들 저또한 엄청 분노하였고 맘대로 하라고 해서
헤어지게된 여자친구의 가족들과의 일로 경찰서를 왔다갔다하는거에 대해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못한 생활을 보냈습니다.
이윽고 그쪽 부모님이 용서(?)해주신다고 합의하자고 하셨고
저와저희 부모님은 아무말않고 합의서를 쓸수밖에없었습니다.
그 이후 저희는 만남이 없었는데 이윽고 여자친구한테 한달정도 뒤에 연락이왔습니다
나는 너랑 헤어진게 아니다. 신고한거는 우리부모님이 한거고 나는 널 좋아한다.
진짜미친년인줄ㄹ알았ㅇ고 얘기들을필요도없다고 생각되어 끊으려고했는데
여자친구가 너알아서 생각하고 판단하라고 하고 뚝끊어버렸습니다.
여간 제정신이아니라 판단이 된 저는부모님께 상의드리자 부모님은 그냥 만나주라고
학교졸업할때까지만이라도 별탈없이 흘러가게 그냥 걔한테 맞춰주라고하였습니다.
그렇게 만나다가 너가 걔의 정을 떨어뜨리면 될것이다. 라고하셨고
부모님말씀대로 졸업전까지 만나다가 졸업하자마자 헤어짐을 통보하였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집착이 심하고 가끔씩 뜬금없는 행동을 하지만
사랑스러울때는 한없이 사랑스러운 아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저또한 그렇게 이별한거에 대해 슬펐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는 본가인 경상도로 가게되었습니다.
이후 몇달이 지난후에 갑자기 연락이 닿았습니다.
서로 잘지냈냐 이런 말한마디 없이 아무말없어도 어색하지가 않더군요.
저도 제 감정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때 다시느낀 감정은 좋아한다는거였습니다.
제가 미친놈인거압니다. 그런일이있었음에도 그아이를 다시좋아했다는게 미친놈이죠
서로 다시 만나자고하여 다시만나게되었고
저는 다시 혹여나 상황이든 뭐든 좋아지지 않을까 하여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 이후 여자친구는 고향에 가자 남자인 친구들을 자주 만나고 클럽도 가고
무엇보다 남자인친구들과 스킨쉽을 해대는게 맘에들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수없이 말을했지만 여자친구의 대답은
그 일 후로 난 너보다 친구들이 더 소중하다 터치할거면 헤어져라.
라는 대답이였습니다.
어이가 없었고 자존심이 땅에 떨어졌지만 그래도 다시 좋아질꺼라는 기대하나만 믿고
저는 제 역할이나 잘해내었습니다.
어느날 여자친구가 자고있을때 여자친구한테 카톡으로 무슨 하트?이벤트해주려고
데이터를 켰는데 (여자친구가 항상 저랑잇을때 데이터를 꺼놉니다.)
어느 남자한테 계속 카톡이 오는겁니다 자냐고
느낌이 이상했던저는 그걸 읽지않고 밖에서보려고했는데
갑자기 그 대화창이 사라져서 확인하지못했습니다.
이윽고 저는 여자친구의 카톡을 확인하다가 남자인 애들과 카톡한 사진을 보다가
진짜 연인이나 다름없는 남자와의 사진이찍혀있는걸 보았습니다.
그걸로 저는 깨달았죠
아무리좋아해도 안될사이는 안되구나
그만해야겠다 생각들어서 얘한테 이별통보하지않고
그 아이의 부모님에게 연락하여 이때까지 있었던 일을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모두 다
이후에 여자친구는 번호도 바꿨는지 카카오톡은 알수없음이라뜨고
이제는 알수없습니다.
제 잘못도 분명 크고 여자친구의 잘못도 없다고 할수 없는데
여자친구는 마지막상황을 보면 부모님께 저를 남자친구도 아니다 라고 말하는거보면
저한테 아무 마음도 없었던것같습니다.
이러 저러한 상황이 너무 힘듭니다.
제가 너무 사랑했던 여자가 그랬단거와 제가 사랑한여자가 사귀는동안에 저를
좋아서 사귄게아니라는 말에
이미 끝난 마당에 무엇을 탓하리라냐만은
하루도 안빼고 눈만뜨면 그생각이 나 미치겠습니다.
제가 모자라고 이상한놈인가
아직도 그 여자애가 저는 좋고
따끔한 소리 막말이라도 좋으니까
이런 비슷한일 겪거나 하신분들 충고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