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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에 대한 남편과의 의견차이

럭키 |2016.03.11 01:58
조회 1,631 |추천 0
결혼 2년차 38아내 42남편이고 아이는 가지려 노력중인데 귀농에 대한 의견 차이로 대립중이에요
결혼전 신랑 나이가 있어 애를 낳으면 한창 돈들어갈때 퇴직하니 경기도권으로 10년후 귀농하는게 어떠냐길래 저도 마땅한 대안이 없어 그러자했어요
경북 봉화에 40년전 사과나무 농사짓던 땅이 있었는데 시아버님 돌아가셔서 시어머니ᆞ시누ᆞ신랑이 나눠받기로 했어요
40년전 버리고 서울로 올라오셔서 소나무가 무성하게 자랐고 산꼭대기에 있는땅이라 사과나무농사밖에 못하고 땅값도 3천평에 이천만원정도로 팔지도 못하는 땅입니다
신랑이 8백평 받기로 했고 지금부터 사과농사를 지어 10년후 귀농하재요
거기가 김씨집성촌으로 다 친척들이라 사과농사를 배울수있어서 회사다니며 2주에 한번씩 오가며 농사를 짓겠대요
그런데 처음 농사짓기로 한 상황이랑 많이 달라져서 자꾸 다투네요
저는 경북 봉화 산골이라 애 교육을 생각하면 10년 뒤 못간다 20년 후 독립시키고 부부가 내려가자 그때까진 서울에서 퇴직후 다른일을 찾아하고 사과농사는 부수입으로 주말에 할수있을 규모로만 하고 집장만ᆞ연금등 노후준비해서 함께가자는 주장이고
신랑은 10년후 퇴직하고 경비일밖에 할게 없는데 교육비 생활비를 감당못한다 10년후 사과농사로 월 삼백이라도 나오면 10년후 내려간다는 주장이네요
그런데 저희가 현재 집대출금 8천만원이 있고 시험관아기할거라 농사짓는데 돈을 못들여요
그래서 저는 몇년 후 농사 시작하려했는데 신랑이 농사비용을 시댁식구들도 같이 내고 다들 사과나무 심기로 했다며 진행했고
시어머니가 포크레인 불러 6백평 땅을 엎으셨고 중단할수없는 상황이라 묘목 120그루를 저희가 심기로했어요
근데 시어머니는 월세살고 노후준비가 안되있어 저희가 매달용돈 드리고 시누는 빚이 일억넘게 있어 농사비용나올집이 없어요
그래서 농사 접으려 했으나 신랑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너무 크고 숙모님댁은 3천평 사과농사해서 1억 벌었다는 소리로 시어머님이 신랑을 부축여서 이번에 100그루 심기로 했고 더이상 우리도 돈 없으니 더 투자못하고 이걸로 수익나면 그 돈으로 계속 심어나가기로 했어요

아래는 신랑과 다툰 내용이에요
나- 10년 후에는 애 교육때매 귀농못하니 퇴직하면 뭐든 직장다니고 농사는 그정도만 하고 20년 후 같이가자

신랑 - 이번에 심어서 3년후부터 수익나면 그돈으로 계속 심을거고 10년후에 삼백만원이라도 나오면 여기서 일하는거보다 내려가는게 낫다

나- 그럼 자기 혼자가고 우린 서울에 있음 생활비 이중으로 드는데 삼백벌어도 자기 생활비에 농사비빼면 얼마남겠냐 그걸로안된다

신랑 - 10년후에 경비일밖에 더 있겠냐
어머니땅도 나준다고 했으니 천오백평정도 심어서 월 오백정도 나오면 서울에서 이백도 못벌며 뻘짓하는거보다 내려가는게 낫다

나- 돈이 없어 한번에 대량으로 못심고 이번에 심은 사과나무 수익 모아서 몇년마다 심게될텐데 10년이되도 그렇게 수익이 안난다
그리고 수익도 안나는데 많이 심어놔서 본업을 때려치고 내려가서 관리해야되면 곤란해지니 당신이 왔다갔다하며 할수있을만큼만 해라

신랑- 할머니네는 삼천평농사하는데 아들이 2주마다 와서 약치고 사과꽃따고 수확하는데 많이 해도 직장다니면서 할수있다
통계청 평균수익에도 그정도 된다고 나오고 숙모님네 5년차사과나무는 사과 5괘짝나온다
5년정도 해보고 수익성이 가늠되면 10년후에 내려와서 농사를 본업으로 할지 결정하는거지 그럼 니말은 농사하지 말라는거냐

나- 그집은 할머니가 거기살면서 매일 일하고 아들은 일꾼처럼 주말에 와서 거들어주니 가능한거다
농사지는건 찬성이다 그런데 자기랑 어머님은 잘된다고 낙관적으로만 보는데 우리 자본으론 그정도 수익나는 규모로 못짓고 숙모님네처럼 다 잘되는거 아니다
자기는 10년후 농사로 월 삼백정도 벌면 가족이 떨어지더라도 자기혼자 간다는건데 난 내가 백벌고 자기가 백벌고 농사로 백정도벌어서 가족이 같이 살자는거다

신랑- 할머니는 풀만뽑고 농사는 아들이 하는거라드라 가능하다 그럼 대구에 살자 교육열도 괜찮으니 애랑 너도 같이 대구에 살고 나는 봉화까지 차로 2시간거리 운전해서 농사지면된다

나- 농사는 해지기전 초저녁에 마치니 아침에 해뜨자마자 나가는데 2시간 걸리면 매일아침 그게 가능하겠냐

신랑 - 계속 싸울일이 아닌거같다
그럼 혼자 할수 있을만큼만 하면 되겠냐 원하는게그거냐

나 - 그렇게해라

신랑- ........................

여기까지 대화내용이에요
전 신랑이 너무 좋게만 보는거같아 답답해요
10년후 월오백이 나올만큼 나무심을 돈이 모이지도 않을거구 만만한게 아닌데 가족이 함께 사는거보다 농사에 더 치중하는거 같아 답답해요
그냥 따르자니 10년후 얼마되지않는 농사수입에 곧 잘될거라는 낙천적인 생각으로 귀농을 추진할까봐 걱정되요
제가 오판한건가요 걍 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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