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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층간소음..돌아버리겠습니다 ㅠ

골까지울린... |2016.03.11 13:03
조회 55,091 |추천 42

우선 방탈인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가장 활발한 게시판을 찾다보니 결시친같아서 여기에 올려요

 

 

저희는 이제 갓 1년 반 넘은 신혼(?)부부입니다.

저희가 사는 아파트는 주공아파트로 지은지 15년정도 되었습니다.

 

결혼하고 딱 1년이 지난 후, 아랫집 분들에게 인터폰이 왔어요.

뭐 맞벌이고 요즘 이웃간에 소통도 없고 뵐 일도 없지만,

그래도 사람이 살면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는것이고, 위 아래 옆집이랑은 최대한 인사라도 하면서

지내고 싶어하는 부부여서 반가운 마음도있었고, 혹시 층간소음인가?하는 걱정도 있었죠.

 

알고보니 화장실쪽에서 물이샌다고, 아랫집 화장실 내려와서 확인하고 조취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바로 신랑이랑 내려가서 확인하고, 죄송하다 인사드리고, 다른피해는 없는지 확인하고-

그날후로 화장실 전부 다 뜯어고처서 물새는 현상은 사라졌습니다.

그러면서 윗집에 이렇게 젊은부부들이 있는지 몰랐다고 어쩐지 집이 조용해졌다고하시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맥주한잔 하자고 말씀하셨구요.

연배는 저희 부모님(50대중후반-60대초) 또래셨고, 딸로 보이는 여자분이 계셨는대 미혼인거 같았어요(화장실 확인하러 집안에 들어갔기때문에 집 분위기로 봤을때요)

 

그렇게 화장실문제로 한번 뵙고서 공사 후 혹시 문제가 지속되진 않는지 연락드린 후로는

따로 뵙거나 그러진 않았고 아랫층 분들이 그래도 부모님 연배에 너무 좋은분들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아무튼 저희와 아랫집의 사이는 이런사이였습니다.

그리고 한 2달전부터... 저희는 처음 알았네요

층간소음이 윗집에서 뛰고 소리나는것만 해당하는게 아니란걸!!!!

어린여자애들이 자지러지게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는듯 꺄~~~~~~~~~~~!!!!!!!!!!!!!!!!!!!!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이 쿵쿵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뭐지? 왜 바닥이울리지? 정말 당황스러움 그자체ㅡㅡ

 

바닥이 울리니 정말 온집이 흔들리는거같고, 지진인줄 알았네요

처음엔 설마 이게 아이가 뛰어다녀서 그럴까 생각도 못했고,

더더구나 아랫집에서 그러는걸꺼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대

퇴근후 7시 30분!!! 매일 7시에서 7시 30분이되면 꺄!!!!!!!!!!!!!!!!!!!!!!!!!!!!!!!!!!! 소리를 시작으로

티비를 틀어놔도 들리고 앉아서 밥을먹는대 짜증이 머리 꼭대기까지 날 정도더군요

 

참자. 참자. 어린아이가 있는집은 이럴수있다.

방학이라 손녀들이 놀러온건가? 조금지나면 갠찮아지겠지.

짜증이 가득 찬 신랑도 달래보고 저역시도 짜증을 가라앉히며 기다리기 2달..

아직도 매일저녁 7시~9시 30분까지 꺄!!!!!!!!!! 저노무 꺄!!!!!!!!!!!!

도대체 애랑 뭘하고 놀아주시는건지모르겠는대 꺄!!! 꺄!!ㅈ런미ㅏㄹ머먄달재디ㅓ래

처음으로 관리실 전화해서 층간소음 이야기도하고

다른곳에서도 항의가 왔는지 아파트 이사 1년 반만에 처음으로 관리실에서 방송까지하더라구요

 

그집때문에 한건진 모르겠는대 저희가 인터폰을 하려고 하는 순간이나, 짜증이 극도로 달할때

관리실에서 전체 방송으로 층간소음 자제 방송이나왔고, 아랫집이 그럼 조금 조용해졌구요..

 

그런데 아직도 의문입니다.

 

원래 아랫층 층간소음이란게 있나요????

저나 신랑이나 예민한 사람들아니고, 예민하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는편입니다.

그런대 바닥이 쿵쿵 울리고 여자애들의 자지러지는소리.. 돌아버릴꺼같습니다.ㅠ

 

오죽하면 소리가 날때 윗집/윗윗집/ 윗윗윗집까지 제가 현관앞에 가봤는대 소리가 안나더라구요

아파트 전체에 울려퍼지는대.. 그래서 설마하고 소리따라가보니..아랫집이였던거구요..

 

저희가 이정돈대.. 그럼 14층 사람들은 살고는 있는걸까요?

경비아저씨한태 혹시 14층에서 층간소음으로인한 인터폰 없냐니까 한번도 없다고 하시네요

층간분란 일어날까바 그러시는건지 정말 한번도 없던건지..

원래 우리가 예민한건지,, 윗집이 울릴정도로 뛰고 소리지르는대 아랫집에서 가만히 있는다고하니 우리가 항의하는게 이상해보일꺼 같기도하고..ㅡㅡ;;

 

아랫층에서 소리지르고 뛰는게 윗집에도 영향을주는건지 진짜 궁금해 미치겠어요

 

그러다보니 윗집 층간소음에도 예민해지더라구요..

도대체 바닥에 몰 떨어트리면 밤 12시에 쇠구슬 떨어져서 굴러가는 소리가 나는건지 ㅡㅡ;;

 

어제는 신랑이 너무 화가나서 쇼파에 앉아서 바닥을 막 발 뒷굼치로 굴렀어요

그것도 잠깐.. 10분이 지나니 꺄!!!!!꺄!!!!!! 우다다다다 꺄!!!!!!!!!!아ㅓㄹㄴ더랟러ㅐㅁㅈㄷ러ㅑㅁ

 

저희가 화장실에 물새는것도있었고, 좋게 이야기하고싶고 손녀들이 갈때까지 기다리려했는대

이제는 관리실에 인터폰을해도 전처럼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서요. 주의좀 부탁드려요" 이러고 말이 나오는게아니라 막 너무흥분하고 짜증나서 하게되니 저희도 스트레스에요ㅠㅠ

 

쪽지를 남겨볼까.

14층에 인터폰해서 혹시 14층은 살만한건지 물어볼까.(우리가 예민한건가하는 의문에..)

경비아저씨를 통해서 항의하지말고 직접 파이어를 해야하는걸까.

밑에집에서 시끄럽게하고 뛸따마다 우리도 똑같이해야하는걸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찌해야할까요

 

자꾸 여쭤봐서 죄송한대ㅠㅠ

진짜 아랫집 층간소음이란게 있나요???? 저희가이상한건가요?

 

아! 저희는 복도형 아파트입니다.

그리고 저희집이 끝이에요 그러니까 3개라인이 1,2/3,4/5,6 이렇게 형성되어있는대

저희집이 1601호라 젤 끝에 있어요

그리고 제가 직접 14층부터 18층까지 층마다 소리가 새어나오는곳을 확인했기때문에 1501호인건 확실해요ㅠㅠ

 

추천수42
반대수3
베플|2016.03.13 12:11
우리집도 빌라 제일 윗층인데 아랫집 층간소음 장난아니에요 시.발 문을 얼마나 쾅닫는지 저희집 바닥이 울리네요 새벽두시에도 완전 쾅닫는데 윗집도 그런데 아랫집의 아랫집은 얼마나 피해받을까 생각이들엇네요
베플윗집썅것들|2016.03.13 13:30
와 적절한 표현이시다!! '쇠구슬 떨어져서 굴러가는 소리'라... 저희도 윗집년놈들이 여러 층간소음을 내지만 자정만 지나면 이 소리를 내요. 도대체 몬 소린줄 모르겄네요
베플ㅇㅇ|2016.03.13 11:45
와 내가 쓴 글 같다!! 저희 집 꼭대기에요~ 남들은 층간소음 없어서 좋겠다 하는데 아랫집 소음 장난아니에요ㅜ 하면 뭔지 잘 모르더라구요. 아랫집에 쓰니님 경우와 비슷한 연배 부부만 사셨는데 몇 개월 전에 결혼한 아들이 근처로 이사왔나봐요. 그 때부터 매일 봐주셔요. 딸아이 셋인데 첫째는 초등학생인 것 같고 둘째, 셋째가 대박입니다. 정말 글에 나온 표현처럼 돌고래 같은 빼에에에에ㅔㄱ뮤란미라ㅏㄴ라고!! 어ㅏㄹ퍼ㅓ이ㅜ아ㅏ내매하라고!!! 떼쓰느라 말끝만 힘줘서 말하니까 들려요. 이렇게 30분~2시간 웁니다. 안믿시기죠? 신랑하고 지난 일요일 아침부터 시작하길래 시간 재봤어요. 나중엔 애기 떼쓰는 체력에 혀를 내두르고..(한!번!도! 안쉬어요.. 어어응어어어응의 연속) 나중엔 걱정까지 될 정도였습니다. 첨엔 할머니가 타이르거나 훈육하시는 소리가 간간히 들리더니 이제 체념하셨는지 떼쓰는 소리만 가득. 여기에 플러스! 누워서 소리 지르는지 방벽을 발로 두다다다 구르면서 떼씁니다. 진짜 저희 방이 북치듯이 울려요 두두두둥! 몇 년을 얼굴 마주치고 산 사이에 갑자기 찾아가자니 좀 그럴것 같고.. 저희도 윗집이라 생활 소음 없었겠습니까ㅠ 매일 아침 떼쓰기 ╋ 저녁 퇴근 시간에 뛰어면서 지르는 소리 때문에 돌겠습니다. 그 집 아래층은 보살이 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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