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1박 워크샵 업무의 연장선일까요?

10 |2016.03.11 13:38
조회 60,249 |추천 103

안녕하세요  저는 27살 평범한 여자 직장인 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건설회사라서 남자직원에 비해 여자직원이 많이 적습니다.

한 부서에 여직원이 없는 경우도 많고 있어도 1명, 많은 부서는 3명 입니다.

 

제가 속해 있는 부서도 여직원은 저 한명이구요...

 

이번에 1박2일로 워크샵을 계획한다는데...저는 솔직히 좀 불편하고 부담됩니다.

남자 12명에 여자 저 하나... 큰 방이 있는 펜션하나 잡아서 방 따로 준다는데

호수 자체가 다른것도 아니고 그냥 방 ㅋㅋ 문열고 드나들면 그만인거고..잠그는것도 웃기고

제가 넌지시 저는 1박은 좀 불편하다고 말씀드렸더니

팀장: 뭐가 불편해~~ 우린 괜찮아!!^^

 

아니, 제가 불편하다구요 ㅋㅋㅋㅋ

 

우리가 너 뭐 잡아먹냐는둥 우리처럼 안전한 사람들이 없다는둥.... 말 같지도 않은 소리..

 

제가 진짜 너무 안통한다 싶어서 부모님까지 얘기를 했어요

딸이라 그런지 걱정 하신다.. 저녁먹고 놀만큼 놀다가 데릴러 오고 싶어 하신다

그랬더니 웃으면서 내가 부모님한테 업무협조전 보내줄게1!!

내가 어머님이랑 통화한번할게 이런식으로...계속 무시를 해요

 

제가 불편할거라는 배려가 조금도 없어요;;;

 

벽에다가 얘기하고 있는 느낌....

 

젊은 직원들한테 솔직히 좀 불편하다 1박 하고싶지 않다 하니까 업무의 연장선인데 어쩌겠냐 그래요

 

가서 회의를 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워크샵을 진행하는것도 분기 사업계획을 논하는것도

전혀 없구 그냥 고기구워먹고 놀고 외박하려는 일정인데..

 

심지어 저..파견직이에요

 

월급도 이사람들이랑 차원이 다르고 하는일도 다르다 보니 회의도 저만 빼고 하고

저는 사무실 지키면서 시다바리 할때가 대부분인데

꼭 회식이나 워크샵은 정직원 하는거랑 똑같이 하라그래요

 

제가 이번 6월이 계약만료이고 계약직으로 가느냐 마느냐 이런 상황이라서

안간다고 했다가는 밉보일것 같고,..

그냥 가자니 솔직히 불안해요 ㅡㅡ ;; 술먹고 뭔일이 날줄 알아요 이사람들 취하면 인사불성되는거

제가 모르는것도 아닌데

 

(작년 워크샵 얘기해주는데  누구 과장이 여직원 방에 상반신 거실에 하반신 걸쳐져서 자고 있더라고~ 하하하하하ㅏㅏ하ㅏㅏㅏㅏㅏ 너무 웃기지 ㅋㅋㅋㅋㅋㅋ ..........안웃겨요....ㅡㅡ)

이런 얘기도 에피소드랍시고 해요...

그 여직원 자고 있었을텐데 거길 들어가려고 했다는거 잖아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쳐 할수 있을까요?

정말 이게 업무의 연장선 일까요?

추천수103
반대수13
베플|2016.03.11 15:44
워크샵이 업무의 연장선은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좀 웃긴게 파견직이시고 중요업무를 맡기는 것도 아닌듯 한데.. 이럴 때만 정직원과 동일한 대우.. ?? 제대로 된 회사라면 여직원들과 가게 되면 당연히 방을 따로 잡던가 하죠.. 이건 그냥 남자들끼리 있는 것 보다 여직원이 있는게 분위기도 좋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는 듯.. 파견직.. 을의 입장이지만 계약 끝나고 정직원이 되는 것도 아닌 이상 (정직원이 된다 해도 거부해야 하는 일이지만) 방을 따로 잡아 달라고 요구 하던가 아니면 안간다고 하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아니면 다른 여직원들은 어떻게 하는지 확인 해보시고요.
베플영원|2016.03.16 16:52
따라가면 님은 접대원 되는거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