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저희 소식을 전해 드리자면, 현재 북아프리카 모로코를 거쳐 유럽에 와있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가다가는 금방 이 여행이 끝나 버릴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다음 여행지가 너무 기대 되기도하고 마음이 오락가락 하네요.
자,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Nepal 여행기입니다!
인도에서 네팔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희가 소개해드릴 방법은, 기차와 함께 버스를 이용하는것입니다!
네팔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국경도시인 Sonauli를 거쳐가야하는데요,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Gorakhpur라는곳을 가야합니다.
Gorakhpur는 바라나시에서 기차를 타면 8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하루만에 네팔에 가고싶으신 분들은 00:35분에 떠나는 기차를 타시면 됩니다!
그렇게 Gorakhpur에 도착하셨다면, 이제 버스나 택시를 타고 국경까지 가시면 됩니다.
버스의 경우 기차역 밖으로 나가셔서 로컬버스나 투어리스트 버스를 타시면 되는데요, 혼자 여행하시는분이나 여성분의 경우에는 정말정말 비추천입니다. (특히 로컬버스는 지저분하기도하고 위험하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서요.)
택시의 경우는 소나울리까지 가는데 1000루피 (한화 약 2만원)정도가 들어갑니다.
그렇게 Sonauli에 도착하셨다면, 출국도장을 찍을 출입국 관리소를 찾으셔야 하는데요... 이 출입국 관리소가 정말 출입국 관리소처럼 생기지 않았답니다..하하
그렇게 저희가 육로를 통하여 네팔로 넘어갔을때는 오후 3시정도 되는 시각이였기에... 국경 인근 숙소에서 1박을 하고 Pokhara로 넘어갔습니다.
이때는 불가피하게 버스를 이용하셔야 하는데요.... 로컬버스는.... 피해주세요.. Pokhara에서 만난 육로를 통해서 오신 모든 여행자분들께서도 로컬버스는 다시는 타고싶지 않다고 극구 만류 하시더라구요.
돈이 조금 더 들어가더라도 투어리스트버스를 타시는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현재 시간보다 돈을 아껴야하는 입장이기에... 육로로 이동하는것을 선택했지만, 비행기를 타고 가시는것을 더욱 추천합니다. 하하
자, 이렇게 도착한 Pokhara에서 드디어 저희들의 첫번째 "버킷리스트 뿌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ABC trekking입니다!
네.. 생소한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잠깐 설명을 해드리자면, ABC란, Annapurna Base Camp의 약자로, 8000m급 Annapurna산의 Base Camp인 해발 4130m까지 올라가는 트래킹을 얘기합니다.
트래킹 준비는 먼저 "팀스"와 "퍼밋"을 발급받는것으로 시작되는데요, 둘다 입산 허가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둘 다 같은곳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는데요, 발급 받는곳을 찾아가기가 번거롭기에 대행 맡기시는걸 추천합니다.
어디서 대행을 맡기시냐...! Pokhara의 여행자거리인 lake side에 있는 한식당 "산촌다람쥐"에 연락을 하셔서 미리 대행을 맡기실 수 있답니다! (카페도 개설 되어있기 때문에 카페에 들어가셔서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으시면 됩니다~!^^)
아, 퍼밋을 발급받기 전에는 포터의 고용여부를 결정하셔야 하는데요, 한번쯔음은 그냥 가볼만 하지만.... 다음에 갈때는 정말 포터를 꼭 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포터는 여러분의 짐을 들어주고, 길잡이 역할까지 해주는 네팔인을 얘기해요. 하루 10~14불의 비용과 함께 숙박, 식사비용도 함께 내야하는걸로 알고있어요.
이렇게 준비를 마치고나서 드디어...! ABC트래킹을 출발했습니다!
트래킹의 시작은 해발 1070m인 Nayapul이라는곳에서 시작을 하는데요, 지프를 타고 더 올라가서 Kimche라는 곳에서 시작하셔도 된답니다.
저희는 5박 6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보통은 6박 7일의 일정으로 다녀온답니다.
운이 좋게도 트래킹 도중 중국친구들을 만나서 그들과 함께했답니다! (이 친구들과 함께한 네팔 포터 친구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하루하루.... 정말 다리가 후들리고 짊어진 짐 때문에 어깨가 아팠지만, 눈앞에 보이는 설경과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보며 마음을 위로했답니다. (밤에...별이 어이가 없을 정도로 많아요..)
특히 저같은 경우에는.. 해발 2500m를 넘어가서부터 고산증세가 와서 ABC에 도착할때까지 고생을 했답니다...
이때 저를위해 마늘스프를 챙겨준 고마운 네팔친구의 마음은 절대 잊지 못할거에요.
산에 내려오면서 네팔친구와 한가지 약속을 했는데요, 바로 제 배낭에 네팔 국기를 직접 박기로 한 것입니다. (Pokhara로 돌아와서 바로 국기를 손수 박아넣었답니다.)
아, ABC에 도착하시면 Annapurna를 등정하시고 하산하시는 도중에 운명을 달리하시게된 박영석 대장님과 신동민, 강기석님을 기리는 장소가 있는데요. 이곳에 들려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왔답니다.
중국인 일행들 중에 꽁쯔라는 친구는 저희와 나이도 같고, 등산속도가 맞아서 친해지고 많은 얘기를 나누었었는데, 헤어지고 나서부터 정말 많이 허전했답니다.
그런 마음이 이 친구에게도 전해졌던걸까요? 아니면 서로가 같은 마음이였던걸까요. 인도로 다시 돌아가는 날까지 Pokhara에서 함께할 수 있었답니다.
마음이 통했던 이 친구에게 저희는 명함을 전해주었어요. (제가 사는 골목을 찍은 사진을 마음에 든다며 선택했는데 이 뿌듯함이란...!)
이후 우리는 함께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각자의 여정을 위해 언젠가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이별을 했답니다.
항상 밝은 웃음을 잃지않던 꽁쯔,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공유해주어서 고마워.
이번 Nepal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것저것 생각나는일이 너무 많아서 정리가 잘 안되는것 같네요..(인정하는 부분이니 너그럽게 봐주십사..하는...)
혹시나 ABC trekking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을 주신다면, 트래킹간 소요비용과 함께 자세한 준비물, 이동경로에 대해서도 말씀드릴게요~!
승재를 통해 매번 캘라그래피를 보내주시는 아로마님!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번에는 Gorakhpur에서 있던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글쓴이) 세친구의 일상이 궁금하신분은 아래 페이스북에 매일매일 여행기를 올리고 있으니 소통 부탁드리구요!http://www.facebook.com/wooree.le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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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이야기에서 만나요~!!